대전에선 도안 5, 17-2블록은 신규청약에 나서며 15, 17-1, 18블록은 청약자를 대상으로 계약에 돌입한다.
세종시는 극동 스타클래스와 포스코건설의 세종 더샵이 일반공급, 이전기관 종사자 1차 특별청약에 나선다.
30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대전은 대전도시공사의 도안 5블록은 31일 신혼부부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다음달 3일까지 다자녀, 국가보훈자, 이주대책 등 특별공급에 들어간다.
도안 5블록은 수년 만에 지역에 공급되는 공공분양아파트로 무주택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 호반건설의 도안신도시 2차 사업인 도안 17-2블록도 다음달 1~3일 청약 1~3순위를 접수한다.
상대적으로 유성권역보다 수요자들의 관심이 낮을 것으로 예상되며 어느 정도 청약성과를 낼지 관심사다. 이에 앞서 청약 1~3순위 내 마감됐던 도안 15, 17-1, 18블록도 다음달 2~4일 본계약을 체결한다.
3단지는 동시분양에서 계약까지 일정이 같은 민간건설사 간 경쟁으로 계약률에 따라서 업체 간 희비도 엇갈릴 것으로 예상된다.
세종시에선 극동건설의 스타클래스가 31일 공무원 특별청약(2차)에 이어 2~4일 일반 1~3순위 청약에 돌입한다.
포스코건설의 세종 더샵 센트럴시티, 레이크파크도 다음달 2~4일이전 기관 종사자 1차 특별청약에 나선다. 2차 특별청약은 다음달 7일 시작된다.
일반인들의 관심이 높은 일반청약은 9~11일 청약 1~3순위 차례로 계속된다.
포스코는 전체 1137세대 중 70%(796세대)가 이전기관 종사자 물량으로 중앙 공무원들의 청약 열기가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
부동산업계 관계자는 “이번주 충청권 신규 분양시장에서 신규청약과 계약이 줄을 이을 전망이다”며 “대전, 세종시에 신규아파트 청약이 집중되며 시장에서 관심이 높다”고 밝혔다.
이희택·조성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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