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 씨가 기증한 유물은 1947년 유관순열사기념사업회 발족식 및 추도식 관련 자료를 비롯해 김구 선생의 추도사, 유관순열사 관련 책자, 영화제작 시나리오, 독립운동가 유림 선생의 제문 등 37건 46점이다.
기증 유물 가운데 유관순기념사업회 발족 당시 유 열사의 존칭이 '순국처녀', '순국열사' 등으로 통일되지 않은 것에 대해 문공부 장관에 지침을 내려주도록 청하는 요청서가 포함돼 눈길을 끌고 있다.
천안박물관은 기증유물을 보존처리 및 정리를 거쳐 근대 관련 기획전에 활용할 계획이다.
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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