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8대 서산시장에 취임한 이완섭 서산시장이 가족들과의 기념촬영 모습. |
이날 오전 7시 50분 충령각과 충혼탑, 반공위령탑에 대한 참배로 시작, 시민공원 기념식수, 인계인수서 서명 등으로 이어지면서 소박하고 품격있게 진행됐다.
이완섭 시장은 변화와 발전을 위해 모아준 시민의 깊은 뜻을 가슴에 새기며 '고품격 농·수·축산 도시, 희망찬 교육·복지 도시, 활력 넘치는 경제 도시, 함께하는 문화·관광 도시, 살기 좋은 생태·환경 도시'의 5대 청사진을 제시했다.
또한 “고품격 농·수·축산 도시를 위해 고품질 쌀산업 가공·유통 지원 확대, 수산식품 거점단지 조성 및 가공산업 육성, 친환경축산단지·한우테마파크·축산종합센터 조성 등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평생교육 인프라 확충 및 교육경비지원 강화, 소외계층 일자리 창출, 어린이집 및 유치원 교사 처우 개선, 방문간호 및 마을 순회진료 활성화, 다자녀가족 출산 및 양육 지원 확대 등을 통해 시민 삶의 질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또 “SOC 확충 및 행정지원 강화, 산업단지 조성 및 분양 마무리, 소음피해지역 피해경감대책 마련, 재래시장 활성화 및 상가 업종 전문화, 대전~당진 간 고속도로 대산 연장 등을 추진해 활력 넘치는 경제 도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또 “서산 바이오·웰빙특구 조기 착공, 천수만 국제관광 휴양시설 건설, 해미읍성 전국 명소화, 친환경 아라메길 확대, 청소년 문화 공간 확충, 삼길포항 활성화 지원 등에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그리고 '살기 좋은 생태·환경 도시'를 위해 “주거환경 개선, 도심지 공영주차장 확충, 중앙통 전봇대 지중화, 도시가스시설 확대 및 행정규제 대폭 완화와 시민참여를 통해 시민 모두가 주인인 서산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우리시가 '해 지는 서산'이 아닌 '해 뜨는 서산'으로 동북아시대의 중심지가 될 수 있도록,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며 한 걸음 한 걸음 앞으로 나아가자”고 말했다.
서산=임붕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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