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누리엔 오곡풍년! 황산벌엔 대추풍년!'이란 주제로 개최된 이번 축제는 6만 여명의 관광객 참여로 맛있고 풍족한 먹거리(명품대추, 포도, 시설채소, 오계, 도토리, 묵, 멜론)와 연산지역 농·임산물 판매소득 창출과 주민화합과 생활안정 도모에 상당부분 일조했다는 평가를 낳고 있다.
대추를 주제로 대추 떡메치기, 대추 정량달기, 대추골 농특산물, 대추술, 대추떡, 대추찐빵시식회 등 다채로운 채험행사를 비롯 계백장군과 오천결사대의 넋을 기리는 진혼제, 풍물놀이 시연, 대추골 가요제와 관광객 장기자랑 등 42개 프로그램은 관광객들의 폭발적인 호응 속 순조롭게 진행됐다.
특히 이번 축제가 성료 된 것은 대추상우회(회장 유원준·대구상회 대표)를 비롯 관내 유관기관단체와 중소기업과 공직 내·외부 지도급 유명인사 등 향토사랑 정신문화 확산에 참 뜻을 가진 시민사회의 폭 넓은 지지와 후원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는 목소리가 높다.
이흥래 연산대추축제추진위원장은 “올해는 10년차 축제여서 예년에 비해 알찬 프로그램과 주민들의 성원이 대단했었다”고 전제한 뒤 “축제기간 중 원활한 행사 및 교통안전을 위해 진력해준 자원봉사자와 관계기관에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논산=이종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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