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중구 중촌동에 있는 (주)충남도시가스는 지난 1985년 설립돼 대전시와 계룡시에 청정연료인 도시가스를 공급하고 있다. '안전한 가스, 행복한 가정'을 모토로 도시가스 안전공급을 최우선으로 하고 있는 충남도시가스는 지난 2006년에는 무재해 15배수를 달성한데 이어, 올해 5월에는 국내 도시가스업계 최초로 무재해 19배수를 달성했다.
이는 회사 설립 이후 현재까지 지속적으로 무재해를 기록한 것이다. 이처럼 고객들이 편리하고 안전하게 도시가스를 사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는 충남도시가스는 지역 사회공헌 활동에도 앞장서고 있다. 대전상공회의소 상임의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충남도시가스 이영우 대표를 만나봤다.
▲ 이영우 대표 |
취임 이후 이 대표는 직원들과의 대화와 타협을 통해 즐거운 직장 분위기를 만들어 가면서, 다양한 사회활동을 통해 나눔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더불어 고객민원 원스톱서비스와 이동 민원봉사대 운영 등을 통해 현장에서 직접 고객들의 불편사항을 처리하고, 가스안전문화를 확산하는 등 고객과 함께하는 기업을 만들기 위해 힘쓰고 있다.
이 대표는 “경쟁력 확보를 통한 변화를 선도해 나갈 때만이 충남도시가스가 안정과 성장을 지속적으로 이뤄나갈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회사 발전과 구성원의 행복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주)충남도시가스=지난 1985년 10월 21일 설립됐으며, 그해 11월 일반도시가스 사업허가를 취득했다.
이후 약 2년간의 LPGㆍAIR 가스제조시설 및 관로공사를 거쳐, 1987년 12월 처음으로 지역에 도시가스를 공급하게 됐고, 1993년 7월에는 중부권 최초로 천연가스를 공급해 대전시민이 저렴하고 안전한 가스를 사용하게 됐다. 1994년에는 10만 수용가와 연간 공급량 1억㎥를 돌파했으며, 안전공급을 최우선으로 해 재해예방에 노력한 결과, 1996년에 안전관리 우수업체로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2001년 7월에는 무재해 10배를 달성하며 제8회 가스안전촉진대회에서 가스안전유공기관 대통령상을 받았고, 올해 5월에는 업계 최초로 무재해 19배수를 달성했다.
또 2006년에는 경영의 새로운 전기를 마련할 수 있는 학하지구 CES사업권을 획득해 지난해 5월 덕명지역 지역난방 공급과 올해 7월 학하지구 전기공급을 시작했으며, 도시가스 부분에 있어서도 현재 약 52만여 수용가를 확보, 중부권 최고의 종합에너지기업으로 부상하게 됐다.
앞으로 충남도시가스는 신규 사업 진출 및 판매량 신장 등으로 기업 가치를 향상시키며 국내를 대표하는 초우량기업으로 성장한다는 계획이다.
▲ 충남도시가스 사옥 전경. |
올해부터는 지역사회의 일자리 창출을 위한 사회적 기업발굴과 육성에 힘쓰고 있으며, 대전시청 등에서 건강카페를 운영하고 있는 한울타리를 회사가 지원하는 사회적 기업으로 지정해 후원하고 있다.
행복날개봉사단에 가입된 구성원은 자발적으로 회비를 납부하며, 회사에는 구성원이 내는 회비의 2배를 추가로 납부하는 '더블메칭그랜트'를 시행하고 있다.
이렇게 모아진 금액은 사랑의 열매에서 관리함으로써 공정한 집행과 관리가 가능하다. 뿐만 아니라 사랑의 열매, 어린이 재단 등 전문기관의 협력을 통한 전문성 확보와 대전시 자원봉사센터의 도움으로 자원봉사단 교육 및 봉사시간을 관리하는 마일리지제도를 통한 동기부여까지 완벽에 가까운 시스템을 구축, 최고의 환경에서 구성원들이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밖에도 충남도시가스는 지역사회 소외계층 겨울나기 사업으로 '사랑의 김장김치 나누기'와 '연탄나눔 행사'등 지역 소년소녀가장과 노인, 아이들이 행복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꾸준한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박전규 기자 jk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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