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청약 1~3순위에서 모두 마감된 도안 15, 17-1, 18블록 3개 단지는 이날 당첨자 발표에 이어 오는 11월 2~4일 계약체결을 한다.
특히, 청약신청자들은 중복청약이 불가해 3개 단지 가운데 한 곳을 선택해야 한다. 이에 따라 부적격자 당첨자도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현대산업개발의 도안 15블록은 전용 84㎡형 1053세대가 공급된다. 청약 1~3순위에서 1036세대가 일반공급됐고 총 1765명이 접수하며 순위내 마감됐다.
계룡건설의 도안 17-1블록은 73㎡형 280세대, 84㎡형 957세대 등 총 1236세대다. 이 가운데 청약에서는 1215세대가 공급됐고 총 1887명이 1~3순위를 접수한 상태다.
우미건설의 도안 18블록은 70㎡형 474세대, 78㎡형 460세대, 84㎡형 757세대 등 총 1691세대다.
일반공급에서는 1669세대가 공급됐고 3순위까지 총 2478명이 접수했다. 부동산업계 관계자는 “4000여세대에 가까운 물량이 청약 1~3순위에서 마감됐다. 이같은 사실은 지역의 높은 부동산시장 열기를 그대로 보여주고 있는 모습이다”며 “당첨자발표 후 비선호세대 등은 예비당첨자, 잔여세대까지 기회가 넘어올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조성수 기자 joseongs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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