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삼축제 국제교역관 쇼핑명소로

전국 54개업체 홍보부스 운영… 다양한제품 한눈에

▲ 건강쇼핑명소로 부상한 국제교역관이 내방객들로 북새통을 이루고 있다.

해외 인삼수출의 산실로 자리매김한 금산인삼축제 국제교역관이 건강쇼핑명소로 부상하고 있다. 축제도 즐기면서 시중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가족들의 건강을 챙길 수 있어 일거양득이다.

인삼약초가공품의 다양성과 물량 면에서 전국 최고 규모의 쇼핑공간을 자랑한다. 군수가 품질을 보증하는 금산인삼약초가공품 공동브랜드 '금홍'제품(19개) 및 군수 품질인증 마크를 획득한 G마트 제품(9개)이 총망라 돼 있어 선택의 폭이 넓다.

올해에는 전국 54개 업체의 홍보부스가 운영되고 있다. 기업체에서 파견한 전문가가 상주, 자세한 설명으로 소비자들의 이해를 돕는다.

제품은 가공, 성분(캡슐), 원형, 미용, 식품 등 5개 유형으로 일상에서 사용하는 제품에서 수출용 제품까지 다양하다. 생삼을 제외하고 어린이부터 노인까지 활용할 수 있는 건강 보조식품부터 고가의 홍삼에 이르기까지 웰빙의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다. 이 곳은 해마다 인삼교역전이 열려 금산인삼 해외수출의 산실역할을 하는 곳이기도 하다.

1999년 첫 국제인삼교역전을 시작으로 올해로 13회째를 맞았다. 지난 해까지 9년 연속 1000만달러 이상의 무역성과를 기록하기도 했다.

금산=송오용 기자 ccmso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