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화재청은 26일 부여군 롯데부여리조트에서 공주시·부여군·익산시와 백제권 고도 육성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
이번 협약에서 문화재청과 공주시·부여군·익산시는 상호 의견을 존중해 지역 여건에 맞는 합리적인 고도육성 정책을 수립, 진행될 수 있도록 노력키로 했다.
또 백제권 고도의 보편적 가치와 독창적 우수성이 세계적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상호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고도육성 정책은 과거 정치 문화 역사적으로 의미가 큰 도시를 고도로 지정해 고도의 문화유산을 회복하는 한편 주민 환경을 개선해 문화재와 주민이 함께 공존할 수 있는 문화재 행정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구축해 나가는 일이다.
문화재청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고도 보존 정책을 효율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공조체계를 확립하기로 했다”며 “앞으로 다양한 문화유산과 이야기가 역사적 경관과 함께하는 공간으로 재탄생할 수 있도록 관계기관 모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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