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원대 미술대학 한국화 전공 학생들의 창업동아리 '먹빛-향(香)'이 지난달 21일부터 열린 금산인삼축제장에서 인삼을 주제로 한 아트상품을 선보여 눈길을 끌고있다. |
이들은 지역 축제의 일반적 내용에서 벗어나 축제 특색에 맞는 아트 상품개발과 미술체험을 통해 축제를 찾는 관람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화제의 주인공은 목원대 미술대학 한국화 전공 학생들의 창업동아리 '먹빛-향(香)'이다.
이들은 지난달 21일부터 열린 금산인삼축제 현장에서 인삼을 주제로 한 아트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학생들이 직접 제작한 손 그림이 들어간 인삼손수건 3종류를 비롯해 홍삼과 천연염료 등을 주재로로 제작한 실크스카프, 한지책갈피, 한지 조명, 인삼 티셔츠, 아트가방 등 종류도 다양하다.
이들은 금산인삼축제, 대백제전, 부여연꽃축제 등에 참가, 지역축제와 연계하는 특색있는 미술문화 상품개발을 통해 대학을 알리는 동시에 지역 축제도 특화시키고 있다.
'먹빛-향'은 지난해 교내 산학협력단에서 주관하는 학생 창업동아리 공모사업에 선정돼 다양한 지역 축제에 참여했으며, 1기 활동 회원 3명은 대전시가 주관하는 '대학생창업 300프로젝트'에 선정돼 창업자금(4400만원)을 지원받아 활동 중이다.
지도교수인 정황래 교수는 “자신의 전공을 아트상품에 응용하거나 특색있는 미술체험을 통해 지역축제와 연계하는 프로그램을 연구해 현장에서 실용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면서 “이러한 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졸업 후 안정적인 창작활동에 도움이 되도록 지도하고 있다”고 밝혔다.
박은희 기자 kugu9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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