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라공조(주) 연구개발본부장 박창호 전무<사진 가운데>와 제1회 아이디어 공모전 연구과제 분야 대상을 받은 KAIST 황준식 학생<왼쪽>과 이민석 학생<오른쪽>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한라공조에 따르면 이번 대학(원)생 아이디어 공모전은 차세대 독자 신기술을 발굴하고, 자동차 공조산업의 미래를 책임질 우수한 인재를 육성하는데 목적이 있다.
한라공조는 산학협력을 체결한 KAIST 학생을 대상으로 지난 8월부터 약 2개월간 제1회 아이디어 공모전을 갖고, 응모작 중 창의성을 발휘한 우수작 15건을 선정해 지난 14일 공조기술 아이디어에 대한 프레젠테이션을 거쳐, 최종 우수작 연구과제 분야 3개 팀, 아이디어 분야 5개 팀 등 총 8개 팀을 발표했다.
공모결과 연구과제 분야 대상은 LPG와 DME(디메틸에테르)를 냉매로 하는 신냉각 시스템 개발을 공동으로 제안한 이민석(기계공학과 석사 2년차), 황준식(기계공학과 석사 1년차), 전지연(기계공학과 박사 3년차) 학생이 차지했다.
대상(1팀)에는 상금 1000만원, 최우수상(1팀)과 우수상(1팀)에는 각각 300만원과 100만원의 장학금과 상장을 전달했다.
연구개발본부장 박창호 전무는 “대학생들의 창의적이고 열정 넘치는 아이디어를 통해 한라공조의 기술이 한층 더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공조기술 아이디어 공모전을 확대해 지역 대학의 경쟁력 강화는 물론, 우수 인재 장학지원 및 협력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라공조는 내년 9월 제2회 아이디어 공모전을 진행할 예정이다.
박전규 기자 jk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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