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구본부-특허청 '표준특허 창출 전략'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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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구본부-특허청 '표준특허 창출 전략' 맞손

오늘부터 대전·대구·광주 순환교육… 이재구 이사장 “기술사업화 박차”

  • 승인 2011-10-24 18:34
  • 신문게재 2011-10-25 22면
  • 오주영 기자오주영 기자
▲ 이재구 특구본부 이사장
▲ 이재구 특구본부 이사장
연구개발특구지원본부(이사장 이재구·사진)와 특허청(청장 이수원)이 표준특허 창출 전략을 위해 손을 꽉 잡았다.

양 기관은 최근 중요성이 더욱 강조되고 있는 표준특허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2011년 하반기 산학연 표준특허 창출전략 확산을 위한 교육'을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표준특허란 ISO(국제산업일반표준기구), ITU(국제전기통신연합) 등 국제표준화기구가 정한 표준규격을 기술적으로 구현하는 과정에서 필수적으로 이용되는 특허를 말하며 필수특허(Essential Patent)라고 불리기도 한다.

현재 우리나라의 표준특허 창출은 일부 대기업에 편중되어 있고, 전반적인 표준특허 인식 및 역량이 낮은 수준이어서 이에 대한 지속적 교육 노력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번 교육은 지난 3월 연구개발특구지원본부와 특허청이 체결한 상호협력 MOU의 후속 조치의 일환으로 실시되는 것이다.

교육과정은 표준특허의 이해부터 확보에 이르기까지 전과정에 대한 인식을 돕기 위해 'R&D-특허-표준' 연계전략 등의 내용을 담고 있으며, 2일간 6차례에 걸쳐 모두 14시간 과정으로 운영된다.

25~26일 양일간 대전(장소: 연구개발특구지원본부)을 시작으로 11월 1~2일은 대구(장소: 대구TP 벤처센터), 15~16일은 광주(장소:광주TP 본부동)에서 교육이 실시될 예정이다.

대전에서는 한국지질자원연구원, KAIST 등 공공연구기관, 대학, 기업 등 산학연 관계자들이 교육에 참석할 예정이며, 2일간의 교육 후 수료증을 발급할 예정이다.

이재구 특구본부 이사장은 “산학연 혁신주체의 표준특허의 이해도를 향상시키고, 연구개발특구의 유망특허기술발굴과 기업성장을 위해 'R&D-특허-표준' 연계를 통한 기술사업화 확산전략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오주영 기자 ojy8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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