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칭하이성 고급 공무원으로 구성된 신농촌건설 시찰단 일행이 24일 충남도새마을회(회장 전영한)를 찾아왔다. <사진>
이날 도 새마을회를 방문한 중국 칭하이성 신농촌건설 시찰단장 장원화 농목청 부청장은 “한국을 세계의 경제대국으로 발전시킨 새마을운동의 기원과 추진 과정, 확산 과정을 배우고 각 지역의 자원과 장점을 활용해 우수 산업을 육성해 낸 경험을 벤치마킹하러 왔다”고 밝혔다.
충남도 국제통상과 주선으로 이날 도 새마을회를 방문한 이들 시찰단은 장원화 단장을 비롯해 중국 칭하이성의 고급공무원 16명으로 구성돼 있다.
이들은 전영한 회장을 비롯한 회장단을 접견하고 '새마을운동의 어제와 오늘, 미래'를 담은 동영상을 시청한 뒤 칭하이성과 충남도와의 새마을운동 교류 및 상호 협력 증진을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칭하이성 시찰단 일행은 이어 환경농업으로 성공한 홍성군 홍동면 문당리 새마을 현장을 찾아가 현황 브리핑을 듣고 농업유물관을 견학한 뒤 친환경 오리농법으로 경작한 쌀 수확 현장 등을 돌아보면서 새마을운동 추진 과정과 칭하이성에서의 적용 가능성 등에 대해 진지한 의견을 나눴다.
한성일 기자 hansung007@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