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상공회의소가 최근 국내 500개 제조기업을 대상으로 '대내외 경제 불안이 기업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한 결과, 미국·EU 재정위기의 영향이 본격적으로 나타날 시기에 대해 내년 상반기라고 응답한 기업이 56.9%로 가장 많았다. 이어 올해 말(31.3%), 내년 하반기(8.1%) 등의 순이었다.
또 미국ㆍEU 재정위기로 인한 세계경제 불안이 이미 국내 실물경제에 타격을 주고 있다고 응답한 기업은 무려 94.2%나 됐다.
박전규 기자 jk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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