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안 미개발 19블록 운명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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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안 미개발 19블록 운명은

청약열기에 관심집중… LH 민간매각·자체사업 검토

  • 승인 2011-10-24 18:25
  • 신문게재 2011-10-25 8면
  • 조성수 기자조성수 기자
최근 도안신도시의 청약열기로 사업이 착수되지 않은 도안 19블록 공동주택용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도안 19블록은 특별계획구역으로 용적률 120%, 층수제한(15층)이 있는 단지로 사업방식이 결정되지않은 부지다.

▲ 도안 19블럭 위치도
▲ 도안 19블럭 위치도
24일 대전시·한국토지주택공사에 따르면 도안지구는 1~19블록 등 모두 20개의 공동주택용지가 있다. 17블록은 두 개 단지로 나뉘어 개발됐다.

최근 도안 2, 5, 7, 15, 17-1, 17-2, 18블록 등 7개 단지가 하반기 분양에 뛰어들며 높은 열기를 보이고 있다.

현재는 도안 11, 19블록 등 두 곳의 단지가 아직 사업이 착수되지 않았고 11블록은 국민임대로 지정된 곳이다.

도안 11블록은 국민임대사업지구로 LH의 재무사정으로 사업시기가 늦어졌지만 임대로 지속적으로 추진될 가능성이 큰 상황이다.

도안 19블록은 면적 3만3383㎡ 규모에 전용 60~85㎡이하로 모두 358세대가 들어선다. 용적률은 120%가 적용된다.

LH는 올 하반기 민간매각 공고 진행을 준비하고 있으며 민간매각 불발 시 자체사업추진도 검토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LH 관계자는 “미정사업지구다. 아직 결정된 사항은 없지만 지자체와 협의 후 올해 민간매각공고를 검토는 하고 있다”고 밝혔다.

대전시 관계자는 “도안 19블록 터는 당초 하수종말처리장 부지였지만 취소되면서 공동주택용지로 바뀌었다”며 “특별계획구역으로 쾌적한 단지로 개발하고자 용적률 120%로 계획된 곳”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쾌적한 단지개발이 목표이기 때문에 용적률 완화나 고층을 허용할 계획은 없다”고 덧붙였다.

한편, 대전 도안 19블록은 도안 8블록 도안동로 건너편 진잠천과 갑천 바로 옆에 위치해 있다.

조성수 기자 joseongs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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