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우수상품 베트남 간다

道 호찌민서 오늘부터 전시회 8개국 바이어 300여명 참석

충남도가 베트남 호찌민시에서 '충남 우수상품 전시상담회'를 25일부터 27일까지 개최한다.

안희정 충남지사와 베트남 롱안성장 및 베트남 정부 관계자들이 참석하는 이번 행사에는 베트남을 포함한 동남아시아 8개국에서 300여명 이상의 바이어들이 참가한다.

특히 이번 우수상품 전시회에는 충남 도내 40개의 중소기업이 참가해 ▲고급 제빙기를 비롯해 ▲초음파 비만치료기 ▲개인용 온열치료기 ▲진단용 X레이 촬영장비 ▲무전원 가스 자동 절단기 ▲친환경 농수산 가공식품 등을 선보인다.

안희정 충남지사는 이번 우수상품 전시상담회에 참석, 40개 참가 기업과의 간담회를 통해 도내 중소기업의 수출지원분야 애로 및 건의사항 등을 수렴할 방침이다.

남궁영 충남도 경제통상실장은 “지난해 ASEAN 의장국을 지낸 베트남과 인근 동남아 국가 바이어들을 대상으로 개최되는 동남아 지역 최대의 우수상품 전시상담회이기 때문에 우리 중소기업들이 바이어와의 첫 수출상담을 지속적으로 관리해 나간다면 좋은 결실을 맺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기성 기자 happyda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