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도는 서울JW메리어트호텔에서 관광개발 투자유치 촉진을 위한 '관광개발투자유치설명회'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대표적인 관광리조트 업체인 한화리조트, 대명리조트와 시공업체인 대우건설, GS건설 그리고 재무투자전문업체인 미래에셋증권, 현대증권 관련 임·직원 등 130명이 참석했다.
설명회는 도와 ㈜리솜리조트간 투자유치협약 체결을 시작으로, 대규모 민간투자가 필요한 KTX역세권도시개발사업, 제천 청풍호반 그린케이블카사업, 구병산관광지조성사업 등 총 6건의 관광개발프로젝트를 설명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날 도와 투자유치 업무협약을 체결한 ㈜리솜리조트는 지난해 한국표준협회로부터 국내 최초로 KS인증을 획득하고, 올해 9월에 한국사용품질지수(KS-QUI) '휴양콘도미니엄 서비스 부문 1위'로 선정된 글로벌 리조트 전문기업이다.
또한, MBC 수목드라마 '지고는 못살아'의 촬영지로 유명세를 타게 된 힐링리조트인 리솜포레스트를 지난해 제천에 처음 선보여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도는 '제2차 리솜포레스트' 휴양리조트 조성 등 고부가치 산업인 관광산업의 민간투자유치 확대를 통해 관광산업의 도약을 기대하고 있다.
도 관계자는 “이번 관광개발 투자유치설명회를 통해 중부권 유일의 국제공항인 청주공항 활성화와 더불어 선제적인 관광개발 투자유치 활동을 전개해 충북을 휴양·가족·웰빙·체험관광의 최적지로 조성할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청주=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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