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개발공사는 내포신도시로 도청이전에 대비, 주요 기관·단체들의 입주를 돕기 위해 내포신도시내 업무시설용지에 임대빌딩 신축사업을 추진키로 확정했다고 24일 밝혔다.
개발공사에 따르면 이번에 신축키로한 임대빌딩은 업무시설용지 1540㎡에 지하 3층 지상 10층 연건축면적 1만40㎡로 올해 본격 공사에 착공해 2013년 9월 완공목표로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내포신도시에는 2012년 도청이전과 함께 2013년 충남경찰청, 충남도교육청을 비롯한 도단위 주요 공공기관이 이전을 준비중이어서 도내 주요 기관이나 단체가 입주할 수 있는 공간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었다.
이에 따라 충남개발공사는 내포신도시로 이전 입주를 희망하는 주요 기관·단체들의 입주편의를 도모키 위해 이번에 내포신도시내에 임대빌딩을 신축키로 결정한 것이다.
충남개발공사가 본격 공사에 들어갈 임대빌딩은 내포신도시 중앙부에 위치한 비즈니스파크지역으로 북쪽에는 주요 공공기관이 입주할 행정타운이 위치해 있고 남쪽으로는 종합의료시설이 자리잡고 있다.
또한 서쪽으로는 파워센터와 중심상업지역이 동쪽으로는 홍예공원과 각종 문화시설이 들어설 계획이어서 내포신도시의 중심부에 위치해 있어 구심점 역할을 담당하게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처럼 충남개발공사가 내포신도시의 조기 정착을 위해 내포신도시내에 임대빌딩을 신축할 계획이어서 도내 주요 기관·단체들의 조기 이전 입주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충남개발공사 관계자는 “주요 기관및 단체들이 벌써부터 임대빌딩에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며 “이번 임대빌딩 건축을 계기로 내포신도시가 조기 활성화 되는데는 물론 민간투자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홍성=유환동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