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열병합발전소 오늘 첫 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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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열병합발전소 오늘 첫 삽

한국중부발전(주), 연기 남면서 착공… 난방열 경제적 공급 기대

  • 승인 2011-10-24 14:51
  • 신문게재 2011-10-25 17면
  • 연기=김공배 기자연기=김공배 기자
▲ 세종시(연기군 남면)에 건설되는 행복도시열병합발전소 조감도.
▲ 세종시(연기군 남면)에 건설되는 행복도시열병합발전소 조감도.
한국중부발전(주)(사장 남인석)은 25일 세종시 건설현장(연기군 남면)에서 행복도시열병합발전소 건설 착공식을 갖고 첫 삽을 뜬다.

열병합발전소는 2007년 집단에너지 사업허가를 취득하고 환경영향평가, 건설기본계획수립 등 발전소 착공을 위한 제반업무를 차질없이 추진해 왔다. 이에 지난 12일 두산중공업과 주기기 구매계약을 체결하고 21일 한화건설컨소시엄과 시공계약을 체결함으로써 친환경발전소 건설을 위한 모든 준비를 마쳤다.

열병합발전소는 6만4858㎡ 부지에 총 사업비 4500억원을 투입, 2013년 11월 준공 예정이며 연료를 천연가스로 사용해 고효율 가스터빈과 증기터빈, 원격통합감시 제어설비를 갖추고 515의 전력과 391Gcal/hr의 난방열을 생산하게 된다.

이번 발전소 건립으로 중부권 전력계통 안정에 도모함은 물론 세종시에 쾌적하고 경제적인 난방열을 공급함으로써 도시주민 주거생활 편익증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열병합발전소 건설사업은 세종시 도시계획과 어우러진 환경친화적 건설을 위해 설계단계부터 친환경 건축물 조형 그래픽을 적용하고 도시지역 대기 및 수질환경 개선을 위한 탈질설비와 최신 폐수처리 설비도 갖춘다.

연기=김공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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