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고추 인기한번 화끈하네~

  • 전국
  • 청양군

청양고추 인기한번 화끈하네~

김장철 맞아 주문 쇄도… 풍부한 영양·매운맛 소비자 사로잡아

  • 승인 2011-10-24 14:51
  • 신문게재 2011-10-25 17면
  • 청양=이봉규 기자청양=이봉규 기자
전국적으로 명성이 자자한 청양고추가 김장철을 맞아 소비자들의 인기를 독차지하고 있다.

군에 따르면 지난 여름에 내린 잦은 비로 지난해보다 물량이 감소하자 보다먼저 물량을 확보하기 위해 청양고추의 주문이 쇄도하고 있다.

전국 소비자들에게 인기 몰이를 하고 있는 청양고추는 미네랄을 비롯한 칼슘, 비타민 A와 C, 유기산 등 각종 영양소가 풍부하며 매운맛을 내는 캡사이신(Capsaicin)을 다량 함유하고 있어 매운맛이 강하다.

또한 체내 지방을 지방산으로 분해해 에너지 소비량이 늘어나 다이어트 효과가 있다. 특히 고추에 들어있는 비타민C는 캡사이신이 비타민의 산화를 막기 때문에 다른 식품에 비해 조리해도 영양소 파괴가 적다.

청양고추는 일반 고추에 비해 비타민C는 10배, 캡사이신은 6배 많은 것으로 밝혀졌다.

이에 품질이 우수한 고추의 명품화를 위해 군은 2005년부터 특수시책에 의거 다각적인 전략을 추진했다.

무제초제, 청결세척과정, 태양건조, 공동선별작업, 품질보증 등 6차별화 생산으로 소비자의 만족도를 높인 명품청양고추를 생산하고 있다.

명품고추 생산을 위해 군에서는 씨앗대와 부직포 등 군비 지원과 함께 친환경 재배기술 지원을 통한 청양고추의 명품화를 추진하면서 파종부터 가공·판매까지 책임을 다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매년 청양고추구기자 축제를 개최해 명품고추의 우수성을 국민들에게 널리 알리고 있다”며 “매년 인기를 더해가고 있는 청양고추가 대한민국의 대표라는 맥을 이어갈 수 있도록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청양=이봉규 기자 nicon3@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서 금강 수자원 공청회, 지천댐 맞물려 고성·갈등 '얼룩'
  2. [현장]3층 높이 쓰레기더미 주택 대청소…일부만 치웠는데 21톤 쏟아져
  3. 차세대 스마트 교통안전 플랫폼 전문기업, '(주)퀀텀게이트' 주목
  4. 롯데백화점 대전점, ‘퍼피 해피니스’ 팝업스토어 진행
  5. 유등노인복지관, 후원자.자원봉사자의 날
  1. 생명종합사회복지관, 마을축제 '세대공감 뉴-트로 축제' 개최
  2. [화제의 인물]직원들 환갑잔치 해주는 대전아너소사이어티 117호 고윤석 (주)파인네스트 대표
  3. 대전장애인단체총연합회, 한남대 공동학술 세미나
  4. 월평종합사회복지관과 '사랑의 오누이 & 사랑 나누기' 결연활동한 동방고 국무총리 표창
  5. "함께 새마을, 미래로! 세계로!"

헤드라인 뉴스


`2026 세종 국제정원도시박람회` 실낱 희망도 깨졌다

'2026 세종 국제정원도시박람회' 실낱 희망도 깨졌다

2026년 세종 국제정원도시박람회 개최가 2024년 가을 문턱을 넘지 못하며 먼 미래를 다시 기약하게 됐다. 세간의 시선은 11월 22일 오후 열린 세종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이하 산건위, 위원장 김재형)로 모아졌으나, 결국 더불어민주당 주도의 산건위가 기존의 '삭감 입장'을 바꾸지 않으면서다. 민주당은 지난 9월 추가경정예산안(14.5억여 원) 삭감이란 당론을 정한 뒤, 세종시 집행부가 개최 시기를 2026년 하반기로 미뤄 제출한 2025년 예산안(65억여 원)마저 반영할 수 없다는 판단을 분명히 내보였다. 2시간 가까운 심의와 표..

[현장]구청·경찰 합동 쓰레기집 청소… 일부만 치웠는데 21톤 쏟아져
[현장]구청·경찰 합동 쓰레기집 청소… 일부만 치웠는데 21톤 쏟아져

<속보>="내 나름대로 노아의 방주 같아…'나는 자연인이다' 이런 식으로, 환경이 다른 사람하고 떨어져서 살고 싶어서 그런 거 같아요." 22일 오전 10시께 대전 중구 산성동에서 3층 높이 폐기물을 쌓아온 집 주인 김모(60대) 씨는 버려진 물건을 모은 이유를 묻자 이같이 대답했다. 이날 동네 주민들의 오랜 골칫거리였던 쓰레기 성이 드디어 무너졌다. <중도일보 11월 13일 6면 보도> 70평(231.4㎡)에 달하는 3층 규모 주택에 쌓인 거대한 쓰레기 더미를 청소하는 날. 청소를 위해 중구청 환경과, 공무원노동조합, 산성동 자율..

2024 세종상가공실박람회 `혁신적 역발상` 통했다
2024 세종상가공실박람회 '혁신적 역발상' 통했다

세종의 높은 상가공실 문제를 감추지 않고 있는 그대로 드러내 문제 해결을 노린 혁신적 역발상의 '2024 세종상가공실박람회'가 실수요자들의 큰 관심 속에 막을 내렸다. 상가 소유주와 실수요자를 연결함으로써 상가공실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세종시와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공동으로 20일부터 21일까지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한 이번 박람회에는 이틀간 1000여 명이 현장을 방문했고 프랜차이즈 부스에서는 6건의 실제 가맹계약이 성사됐다. 여기에 박람회 이후 10개 팀이 실제 상가 현장을 찾았으며 추가로 방문 예약..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롯데백화점 대전점, ‘퍼피 해피니스’ 팝업스토어 진행 롯데백화점 대전점, ‘퍼피 해피니스’ 팝업스토어 진행

  •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선언…35년만에 ‘다시 하나로’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 선언…35년만에 ‘다시 하나로’

  • 대전 유등교 가설교량 착공…내년 2월쯤 준공 대전 유등교 가설교량 착공…내년 2월쯤 준공

  • 중촌시민공원 앞 도로 ‘쓰레기 몸살’ 중촌시민공원 앞 도로 ‘쓰레기 몸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