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면에 지난주 충남의 전셋값은 전주에 비해 0.7% 오르며 전국 최고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같은기간 대전의 아파트 매매가는 전국 평균과 같은 0.1% 올랐고, 특히 전셋값은 전국 처음으로 보합세(0%) 보였다.
충남의 아파트 매매가는 전주대비 0.4% 뛰었고 전셋값은 0.7% 오르며 전남과 함께 전국 최고의 상승률을 나타냈다. 지난주 충북의 아파트 매매가와 전셋값은 전주에 비해 0.2%, 0.4% 올랐다.
대전의 지역별 아파트 매매가는 중구와 서구ㆍ대덕구가 0.2% 상승한 가운데 동구는 보합세(0%)를 보였고, 유성구는 전주대비 0.1% 하락한 것으로 분석됐다.
전셋값은 중구·대덕구만이 각각 0.2%와 0.1% 올랐을 뿐 동구와 서구는 전주보다 각각 0.1%, 유성구는 0.2% 떨어지며 전국 상위의 하락률을 기록했다.
지역부동산업계는 대전의 아파트 매매가와 전셋값이 하락 안정세를 보이고 있는 것과 관련, 도안신도시의 신규 아파트 분양이 잇따르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하지만 충남의 부동산시장 상황은 대전과 다르다.
충남의 지역별 아파트 매매가는 연기가 0.9% 오르며 전국 최고의 상승률을 기록했고 논산 0.7%, 공주 0.5%, 천안·아산 0.4%, 계룡이 0.1% 상승했다.
전셋값은 논산이 전주대비 1.1% 뛰며 광양에 이어 전국 두번째로 높은 상승률을 보였고 연기 0.9%, 아산 0.7%, 천안·공주·계룡이 0.6% 뛰었다.
지난주 충북의 지역별 아파트 매매가는 청원·충주 0.3%, 청주가 0.2% 상승했으며 전셋값은 청주 0.4%, 충주 0.3%, 청원이 0.2% 오른 것으로 밝혀졌다.
백운석 기자 b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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