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 마지막 보 '공주보' 개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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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 마지막 보 '공주보' 개방

대전국토청 행사… 세종·백제보 이어 세번째

  • 승인 2011-10-23 16:31
  • 신문게재 2011-10-24 3면
  • 조성수 기자조성수 기자
▲ 금강살리기 공주보 '4대강 새물결맞이' 행사가 지난 22일 공주시 우성면 일원에서 열려 주변풍경과 어우러진 공주보에서 시원한 물줄기가 쏟아지고 있다.공주=이민희 기자 photomin@
▲ 금강살리기 공주보 '4대강 새물결맞이' 행사가 지난 22일 공주시 우성면 일원에서 열려 주변풍경과 어우러진 공주보에서 시원한 물줄기가 쏟아지고 있다.공주=이민희 기자 photomin@

4대강 살리기 사업으로 금강에 설치된 공주보, 백제보, 세종보 등 3개의 보가 모두 국민에게 개방됐다.

대전지방국토관리청(청장 이승호)은 지난 22일 공주 고마나루 수상공연장에서 '금강 새물결맞이 공주보 개방 축제한마당' 행사를 가졌다고 23일 밝혔다.

행사에는 유영숙 환경부장관, 한만희 국토해양부 1차관, 심대평·이영애 국회의원, 구본충 충남도 행정부지사, 이준원 공주시장, 지역민 등 1만2000여명이 참석했다.

공주보 개방행사는 세종보(9월24일)와 백제보(6일)에 이은 세 번째로 금강에 설치된 3개의 보가 모두 개방됐다.

금강새물결맞이 공주보 개방 축제한마당은 주민이 직접 공주보를 둘러보고 함께 즐기는 다양한 행사로 꾸며졌다.

사전행사 자전거·오토바이 퍼레이드와 수상레포츠 시연, 친환경놀이터, 이색자전거 체험, 건강걷기대회 등이 진행됐다.

이어서 의당집터다지기 및 풍물패 길놀이, 축하영상 메시지 상영, 인기가수 및 지역민 축하공연이 이어졌다.

대전청 관계자는 “금강에 설치된 3개의 보가 모두 개방됐다”며 “금강이 생명이 살아 숨 쉬는 강으로 다시 태어난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고 밝혔다.

한편, 금강살리기 사업의 공정률은 95.1%이며 본류 사업은 올 연말까지 모두 마무리될 예정이다.

조성수 기자 joseongs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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