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와 수학 교과의 경우 인력풀 자원 중 상당수가 학교에 취업하는 등 기간제교사나 학교에서도 호응도 및 만족도가 상승하고 있기 때문이다. 통상적으로 학교마다 1년 단위로 학기 초에 기간제교사 계약을 많이 하는 만큼 내년에는 더 큰 활성화가 기대되고 있다.
23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8월, 12개 교과에서 497명의 기간제교사 인력풀을 선발했다.
당시 668명이 시험에 지원했으며 교과별 전공시험(150점)과 수업지도안 작성(50점)을 거쳐 120점 이상 받은 지원자는 모두 합격했다. 교과별 선발 인원은 국어 127명, 수학 104명, 영어 103명, 사회(역사, 지리 등 포함) 63명, 과학(물리, 생물, 화학 등 포함) 57명, 음악·미술 43명 등이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영어와 수학 교과는 인력풀 제도를 통해 취업한 교사들이 꽤 있다”며 “상당수 자원이 2학기에 일선 학교로 취업했다”고 말했다.
이영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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