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임해경 대전문화예술의 전당 관장 |
지난 17일 호주 멜버른에서 열린 '2011 AAPPAC(Association of Asia Pacific Performing Arts Centers/아시아 태평양 공연예술센터 연합회)' 정기 총회에 참석한 임해경 대전문화예술의 전당 관장은 개관 10주년을 맞이하는 대전문화예술의 전당의 국제적 위상 제고를 위해 2013년 제16회 AAPPAC 정기 총회를 대전문화예술의 전당에서 유치하기로 결정됐다고 밝혔다.
AAPPAC는 호주, 중국, 일본 등 약 23개 국가 74개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아트센터와 기획사들이 속해 있는 연합회다.
회원 공연장 간의 네트워크 구축 및 다양한 정보 교환을 위한 장 마련과 관객 및 아티스트들의 예술적 경험 확장을 위한 아·태 지역 공연장 간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교류하며 매년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있다.
국내의 경우 대전문화예술의 전당 외에 서울예술의 전당, LG아트센터, 고양문화재단, 세종문화회관이 회원극장으로 가입돼 있다.
임해경 관장은 “2013년 정기총회를 유치함에 따라 대전문화예술의전당은 물론 대전시 문화예술의 역량과 위상 제고에 큰 힘이 될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박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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