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리포수목원서 가을꽃 향연

28일부터 국화작품 400점 등 전시회

천리포수목원(이사장 이은복)은 오는 28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제6회 태안 가을꽃 전시회를 개최한다.<사진>

가을꽃 전시회는 천리포수목원이 주최하고 태안군과 (사)한국화훼협회 태안군분회(분회장 김윤수)의 후원으로 '천리포수목원과 함께하는 가을꽃 여행'이란 부제로 국화, 장미, 백합 등 화훼산업의 중심지 태안의 명성을 확인하고 사계절 꽃 축제의 한 축을 담당하는 행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다륜대작, 현애작품, 입국, 석·목부작품, 소국, 단간작 등 400여 점이 넘는 형형색색의 국화작품들이 전시돼 가을낭만을 흠뻑 느낄 수 있는 장관을 연출하게 된다.

천리포수목원의 다양한 가을 꽃 전시장을 중심으로 자연에 대한 존엄성을 일깨우기 위한 제1회 천리포수목원 어린이 사생대회가 수목원내 밀러가든에서 열린다.

또 자연보호와 새로운 소비문화를 조성하고자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나눔장터'를 진행하며 오색화전 만들기 체험, 조은 퓨전앙상블 음악회 및 마술공연, 포토존 체험 등 다채로운 행사가 준비돼 있다.

천리포수목원은 다양한 체험위주로 축제를 구성해 행사장을 찾는 관광객들은 관람 뿐만 아니라 직접 꽃을 몸으로 느낄 수 있는 체험학습을 기획하고 있다.

태안=김준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