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공간 어우러진 '웰빙 아파트'

자연·공간 어우러진 '웰빙 아파트'

단지 옆 중학교 입지·주민 공동텃밭 등 삶의 질 업그레이드 ●대단지 수려한 경관 '자랑'

  • 승인 2011-10-23 13:23
  • 신문게재 2011-10-24 12면
  • 백운석 기자백운석 기자
도안 17-1블록 계룡리슈빌은 1236세대의 대단지 아파트인데다 수려한 주변 경관 등을 자랑하는 프리미엄급 아파트로 손색이 없다.

이에 따라 내 집을 마련하려는 실수요자들에게 관심을 끌고 있다.

▲단지 옆에 중학교 입지

계룡리슈빌 단지 옆에는 서남5중학교가 들어선다. 본격적인 입시경쟁을 앞둔 자녀들에게 더할 나위 없이 좋은 위치다.

초등학교는 한 블록 건너편에 있다.

지난 4월 한국조세연구원의 '교육환경과 집값 영향' 조사결과 신설 초등학교와 가장 가까운 아파트의 매매가격은 다른 아파트에 비해 ㎡당 18만~21만원, 중학교는 ㎡당 31만~32만원 정도의 매매가격이 높게 형성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노은 반석마을의 경우 중학교에 인접한 1단지가 초등학교에 인접한 7단지보다 더 높은 가격을 형성하고 있다.

테크노밸리도 10단지가 4단지보다 가격이 더 높게 형성된 이유도 같다.

계룡리슈빌은 2개 동을 도안신도시에서 가장 높은 35층으로 설계해 인근의 아파트 가운데 가장 높은 고층 아파트 단지를 선보일 계획이다.

▲단 10개의 주거동 개방감 극대화

일반적으로 건설되는 아파트들은 층수 제한이 있다.

이는 대규모 택지개발의 스카이라인 계획이나 단지 인접지역의 채광과 조망 제한 때문에 건설사 마음대로 층수를 올릴 수 없다.

때문에 건설사들은 분양가구를 최대한 확보하기 위해 단지내 주거동을 늘리게 된다.

그러면 단지내 주거동이 적으면 뭐가 좋을까.

비슷한 대지면적에 같은 분양가구 수의 아파트 단지 중 주거동이 적은 아파트는 그 만큼 지상에 여유공간이 생기기 마련이다.

이런 여유공간은 바로 입주민들의 커뮤니티 시설이나 테마공원으로 활용되기 때문에 입주민들에겐 일거양득(一擧兩得)이다.

또 주거동이 가까이 붙지 않아 통풍, 채광, 개방감, 조망권이 뛰어나다.

계룡리슈빌은 성냥갑같이 빽빽한 아파트가 아닌 바람과 채광이 풍부하고 단지내 개방감이 높은 '웰빙아파트'로 설계했다.

적은 숫자의 주거동을 일자가 아닌 타원형 배치를 통해 단지 외곽으로 각 아파트 동을 배치하고 단지 중앙에는 대규모 중앙광장을 넣어 쾌적한 주거환경이 되도록 했다.

▲ 웰빙 가든.
▲ 웰빙 가든.
▲지상공간은 입주민의 커뮤니티 공간, 녹지율 41.5%

여기에 중앙광장과 연계해 오픈형 커뮤니티 시설(헬스, 골프, 독서실)을 설치하고 비가 내려도 운동과 공연이 가능한 다목적 회관, 아이들이 텃밭에서 건강한 자연의 체험학습장이 될 입주민 공동텃밭인 웰빙가든이 조성된다.

물길을 따라 꽃과 나무가 함께 조성된 물빛광장, 숲속 길을 산책하듯 거닐 수 있도록 벚꽃나무가 심어진 통경축, 아이들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뛰어 놀 수 있는 헬시가든, 가족이 거닐 수 있는 산책로 등을 조성해 '커뮤니티 중심형 아파트'로 만든다는 게 계룡건설의 계획이다.

▲지상에 차는 노(No), 녹지공간은 굿(Good)

계룡리슈빌은 지상에 녹지공간을 최대한 확보하기 위해 지상에 주차장이 없는 단지로 설계했다.

지상에서 자동차와 사람이 마주치지 않도록 입주민 보행과 교통 안전성을 극대화해 사람중심의 단지를 실현하는데 중점을 뒀다.

백운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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