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주민들에게 가장 필요한 서비스 품목을 대폭 늘리며 '좋은 품질'로 수요자에게 한발 더 다가섰다.
계룡리슈빌의 인기는 무엇보다 저렴한 분양가가 큰 몫을 했다.
서구청 분양가 심의금액보다 최종 분양가를 33만원이나 낮추며 도안신도시 신규 분양 아파트 중 가장 낮은 3.3㎡ 평균분양가를 843만원으로 정했다.
'착한 가격'을 내세운 계룡리슈빌이 가격 경쟁력을 갖추며 1·2순위에서 실수요자 중심의 청약이 많았던 것으로 파악됐다.
또 대전에서 일고 있는 신규분양 아파트의 고분양가 논란을 일시에 잠재우며 지역정서에 맞춘 향토 기업으로서 모범적인 모습을 보였다.
현재 도안신도시에서 분양중인 3개 사의 전용면적 84㎡ 기준층의 총 분양금액을 보면, 계룡리슈빌이 2억8530만~2억9160만원, 아이파크 3억500만~3억1650만원, 우미린 2억9360만~3억410만원으로 계룡리슈빌이 2500만원 가까이 싸다.
특히, 견본주택에서는 화려하고 멋져 보이지만 실생활에서는 금방 싫증나고 불편요소가 발생하지 않도록 계룡건설은 생활중심형 설계와 실속형 인테리어에 신경을 썼다.
서비스 품목은 타사와 많은 차이를 보인다.
가장 큰 차이점은 84㎡ 침실 1~2 곳에 붙박이장이 기본 설치되고 주방 수납공간을 대폭 늘리는 등 입주민의 여유로운 생활에 역점을 뒀다.
3개 건설사중 유일하게 부부욕실과 공용욕실 두 곳에 비데가 모두 설치된다.
확장공간에는 에너지절감 고기능성 24㎜ 로이(Low-E) 복층 유리가 설치돼 기본품목 다양화와 고급화에 중점을 뒀다.
계룡리슈빌은 각 세대내 천장고를 기존 2.3m 아파트보다 10㎝를 더 높인 2.4m로 설계됐다.
10㎝의 미학이라고도 하는 높은 천장고는 입주 후 세대내 생활에서 훨씬 더 넓은 공간감과 개방감을 느끼게 한다.
24시간 이용 가능한 전입후출형 무인택배시스템이 설치돼 부재시에도 택배 수령·발송이 가능하고 등기우편물의 대리 수령도 가능하다.
▲ 84㎡B형 가스오븐레인지 |
4구 쿡탑도 타사와 차별화해 일반형이 아닌 고급사양의 와이드 블랙미러형으로 설치키로 했다.
거실 아트월과 욕실, 현관 출입구에 설치되는 타일도 고급제품이 사용된다.
이렇듯 타사 보다 더 많은 서비스 품목을 제공하고 마감재를 고급화해 입주민의 입장에서 생활에 꼭 필요한 쾌적하고 편리한 주거환경을 만들겠다는 계룡리슈빌의 의지가 엿보인다.
한승구 계룡건설 사장은 “기존 상설 주택전시관을 활용해 견본주택을 꾸미다 보니 견본주택 건립비와 기타 자재비 등을 최소화하고 마케팅과 영업비용 등 분양가 상승요인을 최대한 줄여 분양가를 대폭 낮췄다”며 “낮은 가격임에도 서비스 품목과 타일 등의 마감재는 최고수준”이라고 설명했다.
백운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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