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양가는 '저렴'… 서비스는 '최고'

분양가는 '저렴'… 서비스는 '최고'

침실 붙박이장·욕실 비데·복층유리 기본품목 포함 ●'풍성한 서비스' 수요자 관심

  • 승인 2011-10-23 13:23
  • 신문게재 2011-10-24 12면
  • 백운석 기자백운석 기자
도안신도시 17-1블록에 1236가구를 분양하는 계룡리슈빌은 '착한 가격'에 시원한 단지배치, 실속형 평면설계로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뜨겁다.

입주민들에게 가장 필요한 서비스 품목을 대폭 늘리며 '좋은 품질'로 수요자에게 한발 더 다가섰다.

계룡리슈빌의 인기는 무엇보다 저렴한 분양가가 큰 몫을 했다.

서구청 분양가 심의금액보다 최종 분양가를 33만원이나 낮추며 도안신도시 신규 분양 아파트 중 가장 낮은 3.3㎡ 평균분양가를 843만원으로 정했다.

'착한 가격'을 내세운 계룡리슈빌이 가격 경쟁력을 갖추며 1·2순위에서 실수요자 중심의 청약이 많았던 것으로 파악됐다.

또 대전에서 일고 있는 신규분양 아파트의 고분양가 논란을 일시에 잠재우며 지역정서에 맞춘 향토 기업으로서 모범적인 모습을 보였다.

현재 도안신도시에서 분양중인 3개 사의 전용면적 84㎡ 기준층의 총 분양금액을 보면, 계룡리슈빌이 2억8530만~2억9160만원, 아이파크 3억500만~3억1650만원, 우미린 2억9360만~3억410만원으로 계룡리슈빌이 2500만원 가까이 싸다.

계룡리슈빌은 '착한 가격'과 함께 타사보다 더 많은 서비스 품목을 제공하고 고급 마감재와 실속형 평면, 충분한 수납공간, 모던풍 인테리어 등이 수요자들 사이에 입소문을 타고 있다.

특히, 견본주택에서는 화려하고 멋져 보이지만 실생활에서는 금방 싫증나고 불편요소가 발생하지 않도록 계룡건설은 생활중심형 설계와 실속형 인테리어에 신경을 썼다.

서비스 품목은 타사와 많은 차이를 보인다.

가장 큰 차이점은 84㎡ 침실 1~2 곳에 붙박이장이 기본 설치되고 주방 수납공간을 대폭 늘리는 등 입주민의 여유로운 생활에 역점을 뒀다.

3개 건설사중 유일하게 부부욕실과 공용욕실 두 곳에 비데가 모두 설치된다.

확장공간에는 에너지절감 고기능성 24㎜ 로이(Low-E) 복층 유리가 설치돼 기본품목 다양화와 고급화에 중점을 뒀다.

계룡리슈빌은 각 세대내 천장고를 기존 2.3m 아파트보다 10㎝를 더 높인 2.4m로 설계됐다.

10㎝의 미학이라고도 하는 높은 천장고는 입주 후 세대내 생활에서 훨씬 더 넓은 공간감과 개방감을 느끼게 한다.

24시간 이용 가능한 전입후출형 무인택배시스템이 설치돼 부재시에도 택배 수령·발송이 가능하고 등기우편물의 대리 수령도 가능하다.

▲ 84㎡B형 가스오븐레인지
▲ 84㎡B형 가스오븐레인지
계룡리슈빌은 또 광파오븐레인지와 전동빨래건조대가 기본 제공품목인 반면에 타사는 추가 비용이 필요한 옵션품목이다.

4구 쿡탑도 타사와 차별화해 일반형이 아닌 고급사양의 와이드 블랙미러형으로 설치키로 했다.

거실 아트월과 욕실, 현관 출입구에 설치되는 타일도 고급제품이 사용된다.

이렇듯 타사 보다 더 많은 서비스 품목을 제공하고 마감재를 고급화해 입주민의 입장에서 생활에 꼭 필요한 쾌적하고 편리한 주거환경을 만들겠다는 계룡리슈빌의 의지가 엿보인다.

한승구 계룡건설 사장은 “기존 상설 주택전시관을 활용해 견본주택을 꾸미다 보니 견본주택 건립비와 기타 자재비 등을 최소화하고 마케팅과 영업비용 등 분양가 상승요인을 최대한 줄여 분양가를 대폭 낮췄다”며 “낮은 가격임에도 서비스 품목과 타일 등의 마감재는 최고수준”이라고 설명했다.

백운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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