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안신도시의 신규 아파트 분양이 최절정을 맞고 있다.
도안 17-1블록 '계룡리슈빌'을 비롯해 15블록 '아이파크', 18블록 '우미린'이 신규 분양중이다.
이들 3개 단지의 신규 분양물량은 3900여 세대로 대부분이 전용면적 85㎡ 이하다.
지난 20일 1순위 청약접수 결과 17-1블록 계룡리슈빌의 84㎡P형이 7.63대 1로 도안 3개 단지 중 가장 높은 청약률을 기록했다.
소비자 선호가 가장 높은 계룡리슈빌 73㎡(옛 29평)형 280세대도 특별공급과 1순위 청약에서 마감됐다.
하지만 84㎡(옛 34평)형 956세대 중 일부 세대는 24일 3순위 청약접수를 받는다.
3순위에서 청약 가능 세대가 적은 일부 주택형은 치열한 청약경쟁이 예상된다.
대전의 대표 건설사 계룡건설이 도안 17-1블록에 지을 계룡리슈빌에 대해 살펴본다.
▲지역민이면 3순위 청약 가능
▲ 계룡리슈빌 84㎡C형 거실. |
하지만 미달된 84㎡ A, B, C, D, E형 등 5개 주택형은 24일 3순위 청약을 받는다.
청약이 가능한 세대수는 84㎡A형 36세대, 84㎡B형 39세대, 84㎡C형 65세대, 84㎡D형 86세대, 84㎡E형 90세대다.
1, 2순위와 달리 3순위 청약은 지역민으로 공인인증이 가능한 100만원이 들어 있는 시중은행 통장이 있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어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계룡리슈빌의 당첨자 발표는 오는 28일 있을 예정이며 다음달 2~4일 계약 체결이 진행된다.
입주는 2014년 8월 예정이다.
▲계룡건설 건축물 품질 인정받아
올해는 계룡건설의 아파트 브랜드 '리슈빌'이 런칭한지 10주년이 되는 해다.
특히, 계룡건설은 대전에서 3년 만에 신규 분양에 나서는 만큼 시민들에게 '착한 가격'에 살기 좋은 아파트를 선보이기 위해 마감재 고급화와 창의적인 상품개발을 통해 '리슈빌'의 가치를 한단계 업그레이드했다.
계룡건설은 최근 '판교 산운마을 7단지' 타운하우스가 아름다운 외관을 살린 건축미와 서구 스타일의 넉넉하면서도 실용적인 설계를 살려 우수한 품질로 시공한 공로가 인정돼 '2011 한국건축문화대상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이에 앞서 2005 건축가협회상, 2006·2007 한국건축문화대상 등 국내 주요 건축대상을 수상했고 2010년에는 대전시 우수시공업체에 선정되는 등 계룡건설의 고급 건축물 건설 노하우와 품질을 대내외에서 인정받고 있다.
▲도안신도시 대표 핵심지역
전국적으로 생기는 신도시 명칭은 지역명에 기반을 둔다.
동탄신도시와 판교신도시도 그렇다.
대전의 둔산신도시도 만년동, 월평동, 삼천동 등이 있지만 둔산동이 대표지역이다.
도안신도시도 봉명동, 상대동, 원신흥동, 가수원동 등이 포함되어 있지만 도안동이 핵심지역으로 대표될 것이다.
계룡리슈빌이 위치한 17-1블록은 행정구역상 도안동에 속해 있다.
그런 만큼 계룡리슈빌은 도안신도시의 대표 아파트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계룡리슈빌 인근은 새로 개발되는 신도시이면서도 주변 자연환경여건이 우수하다는 평이다.
단지 서쪽과 북쪽으로 도안공원(옥녀봉), 소태근린공원을 끼고 있고, 갑천과 월평공원이 단지 주변에 자리해 신도시의 생활편의와 전원주택의 쾌적한 자연환경을 누릴 수 있다.
이 같은 주변환경은 계룡리슈빌의 가치를 더욱 높일 것으로 보인다.
계룡건설은 소비자들의 이해를 돕고 분양 진행을 위해 서구 탄방동 로데오타운 옆 계룡건설 주택전시관에 견본주택을 운영하고 있다.
분양문의:042-488-4321
백운석 기자 b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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