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속한 고령화사회 진행과 함께 노후에 대한 관심이 늘고 있는 가운데 대전시 중구 유천동에 대전 지역 최초로 문을 연 노인 도서관이 관심을 모은다.
지난 7월 개관한 버드내 작은도서관은 2007년 유천동사무소가 자리를 옮긴 후 1층 건물이 경로당으로 사용되고 있는 점을 착안해 만들어졌다.
토·일요일과 국경일, 법정공휴일을 제외하고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되는 노인 도서관은 총 2000여권의 책이 마련되어 있으며, 노인들의 시력을 고안해 노인 전용 확대독서기 2대도 구비되어있다.
또 어린이방도 운영을 하여 지역 어르신들과 아이들이 자연스럽게 마주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조규복 객원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