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캠페인은 성범죄 피해아동이 성인(만 19세)이 되면 성범죄 가해 범죄자의 범죄를 처벌할 수 있는 법적인 효력이 없어지게 돼 이에 공소시효를 폐지하자는 서명을 받는 캠페인이다. 어린이재단은 이날 아동 성범죄와 학대에 대한 사회적인 관심을 더욱 갖게 되는 계기가 된 영화 '도가니' 관람객을 대상으로 서명 캠페인을 갖게 됐다.
최명옥 본부장은 “성범죄 피해를 입은 아동들을 보호하고 치료하기 위해 사용되는 후원 신청도 같이 받고 있다”고 말했다.
어린이재단은 지난 4월부터 '나영이의 부탁(조두순 사건의 피해자)' 캠페인으로 아동 대상 성범죄자의 공소시효 폐지를 위한 서명운동을 전국 각지에서 벌이고 있다.
한성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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