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전상공회의소는 20일 유성호텔에서 10월 목요조찬회를 갖고, 지역 경제 활성화 방안 등을 논의했다. |
송인섭 회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지난 12일 미국 의회에서 한-미 FTA의 비준이 완료되면서 대외의존도가 높은 우리나라 경제가 한층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이 마련됐다”며 “이제는 세계경제 금융불안의 충격을 최소화하고 국가 경제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정부의 적극적인 선행과 더불어 내수 및 수출개선을 위한 기업의 다각적인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염홍철 대전시장은 “대전시와 자매결연을 맺은 일본 삿포로시 사절단의 방문으로 경제적 우호협력기반이 마련된데 이어, 역대 최대 규모 행사로 치러질 세계조리사대회 준비가 순조롭게 진행되면서 대외적으로 대전의 도시 브랜드가 높아지고 있다”며 “앞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의 선도 산업으로 MICE산업을 적극 육성하고 확산시켜 대전경제를 키워나가겠다”고 전했다.
권희태 충남도 정무부지사는 “현재 도정에서는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동반성장 방안 및 미래를 이끌어 갈 신성장동력 창출에 대해 끊임없이 연구하는 등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며 “특히 내포신도시 건설은 세종시와 과학벨트를 지켜낸 원동력으로 대한민국의 중심도시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빈틈없이 계획하고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밖에도 이날 조찬회에서는 민병원 국립대전현충원장을 비롯해 홍순옥 대전지방식품의약품 안전청장, 박해상 대한건설협회 충남도회장, 노만진 한국산업인력공단 대전지역본부장 등 최근 새롭게 부임한 기관장들의 인사가 있었으며, 각 기관별로 추진하고 있는 정책과제를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박전규 기자 jk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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