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일 한국수출입은행이 주최한 대전·충청지역 '히든챔피언' 육성 대상 기업의 최고경영자들이 포럼을 마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은행 측은 이날 포럼이 기술혁신을 수출로 연결하는 노하우 등 효과적인 해외시장 개척에 커다란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포럼 참석기업은 넥스콘테크놀로지, 메타바이오메드 등 14개 한국형 히든챔피언 육성대상기업으로 포럼을 통해 수은의 글로벌마케팅 지원 서비스 확대와 적극적인 금융지원을 요청했다.
장정수 부행장은 “이번 히든챔피언 포럼을 정례화해 지방 소재 기업과의 의사소통채널을 강화할 뿐만 아니라 지역내 기업들 간 성공 노하우 공유의 장으로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장 부행장은 이어 “대전·충청권에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히든챔피언 기업이 배출될 수 있도록 “맞춤형 금융·비금융 지원을 확대해 나아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포럼 이후 장 부행장은 2차 전지 부품전문기업인 넥스콘테크놀로지를 방문해 “2차 전지는 녹색산업 중 한국이 세계에서 가장 앞선 부문의 하나”라며 “이러한 녹색산업 부품소재기업들이 세계시장의 히든챔피언으로 성장해 나아갈 수 있도록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오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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