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국토해양부에 따르면 지난달 기준 전국의 미분양주택은 6만8039호로 전월(6만8593호) 대비 554호 감소, 7월 이후 3개월 연속 줄었다.
전달대비 대전은 8.4%(84호), 충남은 2.6%(167호), 충북은 10.9%(165호)가 줄었다.
수도권은 다수지역의 기존 미분양이 해소되면서 전월(2만6394호) 대비 351호 감소한 2만7283호로 1개월 만에 감소세로 전환했다.
지방도 업계 분양가 인하, 주택거래 증가로 기존 미분양이 감소하며 전월(4만959호)대비 203호 감소한 4만756호로 나타났다.
전체 미분양 주택중 85㎡ 초과 중대형은 4만2235호로 전월(4만3536호) 대비 1301호 감소했다.
반면 85㎡ 이하는 2만5804호로 전월(2만5057호) 대비 747호 증가했다.
국토부는 지난달 소형주택 위주(91%)로 신규분양이 이뤄져 소형주택의 신규 미분양이 늘어난 것이라고 설명했다.
준공후 미분양 주택은 전월(3만6367호) 대비 1881호 감소한 총 3만4486호로 3개월 연속 감소했다.
대전은 301호로 전달(309호)대비 2.6%(8호), 충남은 3391호로 전달(3774호)대비 10.1%(383호), 충북은 1174호로 전달(1330호)대비 11.7%(156호) 감소했다.
국토부 관계자는 “지난달 미분양주택 감소는 임대사업자 세제지원 요건 완화, 전세수요의 매매전환, 분양가 할인 등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고 밝혔다.
한편 미분양 주택 현황은 국토해양부 국토해양통계누리(http://stat.mltm.go.kr), 온나라 부동산포털(http:/www.onnara.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조성수 기자 joseongs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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