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는 한강은 이포보(경기 여주군), 금강은 공주보(공주시), 영산강은 승촌보(광주시 남구), 낙동강은 강정고령보(대구시 달성군, 경북 고령군)에서 동시에 개최된다.
행사는 4대강 살리기 사업으로 다시 태어난 강에서 새로운 문화, 환경, 경제 등 흐름을 창조해 나가는 새물결을 맞이한다는 의미다.
4대강 새물결맞이 행사는 국민이 주인으로서 참여하는 행사다.
사업을 통해 다시 태어난 강은 지역민들의 소중한 자산으로 남아 지역 축제의 장이 되도록 특색있게 구성했다.
공주보에선 고마나루 수변무대와 공주보·금강 걷기대회, 공주시 연합풍물패가 펼치는 길놀이인 새물결 한마음 한마당 등이 개최된다.
이어서 지역민 밴드 공연, 가수 장윤정 등의 축하공연이 열린다.
공주보는 백제의 무령왕을 상징하는 봉황을 모티브로 디자인됐다.
공주보 수상무대는 백제문화제 등 무대로 활용되며 지역의 새로운 문화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다.
국토해양부 관계자는 “4대강사업을 통해 조성된 자전거길, 산책로, 야구장, 축구장 등 체육시설, 수변 생태 공간 등을 체험하고 수상레저 스포츠 등을 즐길 수 있게 된다”고 밝혔다.
한편, 행사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4대강 이용도우미 포털(www.riverguide.go.kr)과 4대강 콜센터(1577-4359)를 통해 알 수 있다.
조성수 기자 joseongs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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