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남청 폴리스 3형제 윤치원 경감, 윤양원 경사, 조카 이보람 순경과 윤정원 경사<왼쪽부터>. |
화제의 3형제는 부여경찰서 규암파출소에 근무하는 윤양원 경사와 천안동남경찰서 윤정원 경사, 아산경찰서 생활안전계 윤치원 경감.
이들 3형제 중 가장 계급이 높은 경찰은 막내 윤치원 경감(35). 윤 경감은 생활안전계장으로 재직하면서 고객만족 TF팀의 일원으로 농축산물 절도예방을 위한 우리마을 인식스티커 및 실버치안센터 등의 계획을 수립하고 현재까지 체계적인 운영을 통해 많은 성과를 냈다.
윤 경감의 활약으로 아산시민들의 전폭적인 신뢰와 공감을 받고 있으며, 경찰 내·외부적으로 인정을 받고 있다. 윤 경감은 제 66주년 경찰의 날을 맞아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을 받는다.
또 남자 형제중 장남인 윤양원(48) 경사는 부여경찰서 규암파출소에 근무하고 있으며, 노인 교통사고 예방 및 농산물 절도예방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그리고 바로 밑에 동생인 윤정원(45) 경사는 천안동남경찰서 일봉파출소에 근무하면서 '천사경찰'이라는 애칭이 붙여질 만큼 비번과 휴무일을 이용해 독거노인 가정을 방문, 봉사활동을 벌이고 있다.
그는 파지수집으로 모은 돈으로 난방비를 제공한 사실이 알려져 모범공무원, 초아의 봉사부문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현재는 H대학 사회복지학과에서 공부하면서 앞으로 더 많은 봉사활동을 계획하고 있다.
한편 이들의 조카인 이보람(여·25) 순경은 현재 경기청 수원서부서 형사지원팀에 근무, 국가와 국민을 위한 경찰가족에 합류해 맹활약하고 있다.
아산=김기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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