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보증기금의 '중소기업 온라인 대출 장터' 덕분이다.
18일 신보 충청영업본부(본부장 박재준)에 따르면, 9월 말 기준으로 온라인 대출 장터를 통해 기업이 신청한 대출등록 건수는 모두 913건으로, 이 중 801건에 986억원의 보증이 지원돼 1160억원의 대출이 성사됐다.
중소기업 온라인 대출 장터는 기업이 신보 홈페이지(www.kodit.co.kr) 대출 장터 메뉴에서 자신이 원하는 대출금액과 조건을 제시하면 은행들이 대출금리를 제시하는 역경매 방식으로 운영된다.
제도의 최대 강점은 중소기업이 은행들의 금리조건을 비교해 대출을 선택할 수 있다는 것이다.
실제 대출 장터를 통해 보증대출을 받은 기업의 평균 대출금리는 5.72% 수준으로, 시행 이전인 지난 1월 6.22%보다 평균 0.5% 포인트 낮아졌다.
윤희진 기자 heeji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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