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이날 과천청사 대강당에서 세종시 이전 부처 공무원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세종시 첫마을 아파트의 대대적인 성공에도, 임대아파트 현황과 장점 등에 대한 정보가 부족해 상대적으로 관심도가 낮다는 점을 감안한 조치다.
첫마을 공공임대아파트는 모두 1362호로, 1단계는 660호(전용면적 49㎡ 286호, 59㎡ 71호, 84㎡ 303호), 2단계 702호(전용면적 59㎡ 494호, 84㎡ 208호) 등 다양한 평형으로 이뤄져 있다.
임대시세는 전용면적 84㎡를 기준으로, 인근시세의 65% 수준으로 저렴하다.
다음 달 7일까지 청약신청을 받고, 22일 당첨자를 발표한 후 12월 6~8일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공공임대아파트는 세종시의 미래가치와 공개된 임대조건 등의 측면에서 인근 임대시세와 비교해 저렴하고, 금강 수변공원과 주택가격 변동에 따른 무위험 투자수익 등을 감안하면 경쟁이 치열할 것이라는 게 LH의 설명이다.
윤희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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