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체전이 폐막 직후인 지난 13일부터 17일까지 강원도 화천 조정경기장에서 열린 제14회 아시아조정선수권대회에 한국대표 K-water 조정팀(에이트, 쿼더러플, 경량급더블스컬)이 값진 메달을 목에 걸었다.
아시아 200개 팀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대회에서 K-water 조정팀은 쿼더러플스컬(4×) 결승에서 중국팀 1위 다투다 간발의 차로 2위로 골인하며 은메달을 획득했다.
K-water 조정팀은 경량급더블스컬(L2×) 종목에서는 3위로 골인하여 동메달 1개 추가하며 은·동메달을 획득하며 대회를 마쳤다.
국가대표팀 코치인 이봉수 K-water 감독은 “전국체전의 피로 누적에도 불구, 아시아선수권대회에서 최선을 다해준 선수들이 자랑스럽다. 중국 벽을 넘지 못한 것이 안타깝지만 이를 보완해 내년에는 더욱 향상된 모습을 보여 주겠다”고 밝혔다.
권은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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