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현영 의원은 이날 “지난해 전국적으로 출생률이 5.7% 증가한 반면 대전은 2.9% 증가에 그쳐, 출생률이 가장 낮은 도시라는 불명예를 안게 됐다”며 “대전시 인구증가를 위해 '출산장려 및 양육 지원조례'개정하고, 그동안 추진했던 각종 저출산 정책에 대한 적반적인 검토가 필요한 상황”이라고 이날 토론회 개최 배경을 설명했다.
또 이날 토론회에서는 김종철 충남여성정책개발원 선임연구위원이 주제발표를 통해 '대전의 저출산 요인 및 출산률 변화 추이'를 설명했으며, 토론자들은 출산 장려를 위한 각종 대책들을 제시했다.
김용금 원자력을 이해하는 여성모임 회장은 이날 “출산을 기피하려는 가치관을 변화시키기 위해 지속적인 홍보와 사회적 운동이 필요하며, 출산장려금정책, 다자녀가구에 대한 세금감면, 교육비 지원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종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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