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립 16주년 후원의 밤, 아름다운 동행'이라는 이름으로 개최되는 이날 행사는 1996년 창립 이후 활동 과정에 대한 소개와 각종 축하 공연 등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대전참여연대는 창립 이후 아파트 관리비 인하 운동과 2000년 총선시민연대 활동, 행정도시 원안추진 및 과학벨트 충청권 유치 운동 등을 통해 지역 사회와 함께 호흡해 왔으며, 시민 권익보호와 부당한 제도개선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 오고 있다.
또한 대전참여연대는 창립 이후 중앙정부와 자치단체의 지원을 받지 않고,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회원들의 회비와 시민 후원금만으로 재정자립을 지켜오고 있다.
대전참여연대 관계자는 “회원 회비에 의존하다보니 재정자립도는 낮지만, 정부와 자치단체의 보조금을 받지 않고 할말을 하는 단체로 시민들에게 기억되고자 노력하고 있다”며 “보다 많은 활동을 위해 시민들에게 떳떳하게 손을 벌리고자 하는 만큼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후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이종섭 기자 nom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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