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애학생직업기능경진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하고 있는 충남여고 오선영 학생. |
충남여고 특수학급에 재학 중인 오선영 학생은 외식보조 부문에서 최고상인 대상(교과부장관상)을 받았고, 김성무(유성생명과학고), 염현희(충남여고) 학생도 각각 제과제빵 부문과 제품포장 부문에서 은상을 수상했다.
오선영 학생은 시각장애를 앓는 고모와 함께 생활하며 가사를 돕고, 학교에서는 적극적인 자세로 생활해 학생들의 모범이 되고 있다.
충남여고 관계자는 “자신의 환경과 장애를 이겨내고 대상에 이르기까지 최선을 다해 노력을 다한 것이 대견하다”며 “다른 장애인들에게도 희망의 상징이 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이영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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