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예술의전당 조직개편 '솔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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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예술의전당 조직개편 '솔솔'

무대장치 전반 재구성… 2개과 8개팀으로 운영

  • 승인 2011-10-17 17:57
  • 신문게재 2011-10-18 6면
  • 박수영 기자박수영 기자
대전문화예술의 전당(이하 전당)이 업무량 폭증에 따라 '무대장치' 분야 전반을 재구성하는 조직 개편을 추진 할 것으로 보인다.

17일 대전시와 전당에 따르면 전당의 과다한 업무량 증대에 따라 효율적인 공연 진행을 위해 기존 2개 과, 7개 팀에서 2개 과, 8개 팀으로 개편해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전당의 무대예술과 무대기계팀의 경우 공연 진행을 위해 기계 업무와 무대 장치 관리 업무를 겸하는 등 과다한 업무를 진행하고 있어 인력 보강을 통해 무대 장치를 전담하는 '무대장치팀'을 신설한다.

전당의 새로운 팀 신설에 따른 인력충원은 2012년 이응노 미술관이 재단으로 출범함에 따라 이에 따른 전문직 인력을 전당으로 전환할 예정이다.

'무대장치팀' 신설은 전당 직원들의 업무 과중을 비롯해 임해경 전당 관장의 무대예술분야에 대한 관심과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알려졌다.

새롭게 신설될 '무대장치팀'은 뮤지컬, 연극, 오페라 등 무대에 오르는 공연의 무대세트 조작하고 전환, 진행까지 운영하는 팀으로 전당의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이와 함께 전당은 공연 위주 운영만이 아닌 장기적 측면에서 영재교육 '아카데미문화예술교육'을 체계화시켜 교육분야 인력도 함께 보강할 것으로 보인다.

당초 전당은 원활한 공연 진행과 전당 운영을 위해 '교육사업팀'과 '무대장치팀' 등 2개의 팀 개설을 시에 건의했지만, 2개 과 개설에는 어려움이 있어 1개 팀 추가 신설만 예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시 관계자는 “효율적인 전당의 문화예술 운영을 위해 담당 업무 분리의 필요성이 대두됨에 따라 1개 팀을 개설하기로 내부적으로 결정했다”며 “다음달 10일부터 12월 19일까지 열리는 2차 정례회에서 의회 승인을 받아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박수영 기자 sy87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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