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4㎡형 전 타입 1순위 마감… '예미지' 폭발적 인기

84㎡형 전 타입 1순위 마감… '예미지' 폭발적 인기

평균 2.76대1 높은 경쟁률 청약보유 실수요자 대거몰려 잔여세대 대비 2500건 예비접수 관심 후끈… 24일 추첨

  • 승인 2011-10-17 14:08
  • 신문게재 2011-10-18 11면
  • 조성수 기자조성수 기자
●금성백조주택 오늘부터 본격 계약

대전 도안 7블록 금성백조주택 '예미지'가 18일부터 오는 20일까지 본격 계약에 돌입한다.

도안 7블록은 청약 1순위에서 모든 평형이 마감되며 2.76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기도 했다.

당첨자 발표에서도 높은 점수의 청약가점자들이 대거 몰리며 실수요자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하반기 대전 분양시장의 첫 테이프를 끊으며 수요자들의 시선도 집중됐다.

모두 1102세대가 공급되는 가운데 잔여세대 대비 예비접수자 모집에 약 2500건 접수되며 수요자들의 관심이 폭발적이다. <편집자 주>

▲ 예미지 중정투시도
▲ 예미지 중정투시도

▲도안 7블록 금성백조 예미지 84㎡형 전 타입 1순위 마감

대전에서 첫 분양 포문을 연 도안 7블록 금성백조주택 '예미지'아파트가 1순위에서 평균 2.76대 1의 높은 경쟁률로 마감됐다.

일반공급 1순위 청약접수 결과 총 1008세대 모집에 2780명이 신청했고 평균 2.76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전용 84㎡형(전용면적 기준) D타입은 총 79세대 모집에 505명이 접수해 6.39대 1의 가장 높은 경쟁률을 나타냈다.

84㎡형 C타입은 총 377세대 중 979명이 몰려 2.60대 1, 84㎡형 A타입은 총 191세대 모집에 453명이 접수해 2.37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84㎡형 B타입 역시 총 361세대 모집에 843명이 청약해 2.34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도안 7블록 금성백조 예미지 아파트는 7만452㎡부지에 지하 1층·지상 25층·전용면적 84㎡형 단일평형 1102세대가 들어선다.

금성백조는 이같은 청약결과를 바탕으로 18일부터 20일까지 본격 계약을 실시한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886만원대로 중도금 이자후불제, 입주는 2014년 6월 예정이다.

▲높은 청약가점 보유한 실수요자 대거 몰려

금성백조의 도안 7블록에는 그동안 장롱 속에 남아있던 고득점 청약통장이 대거 몰려 청약 열기를 뜨겁게 했다.

▲ 대전에서 첫 분양 포문을 연 도안 7블록 금성백조주택 '예미지' 아파트가 1순위에서 평균 2.76대 1의 높은 경쟁률로 마감됐다. 사진은 사람들의 발길로 북새통을 이룬  둔산동 견본주택 모습.
▲ 대전에서 첫 분양 포문을 연 도안 7블록 금성백조주택 '예미지' 아파트가 1순위에서 평균 2.76대 1의 높은 경쟁률로 마감됐다. 사진은 사람들의 발길로 북새통을 이룬 둔산동 견본주택 모습.
지난 12일 발표된 도안 7블록 당첨자 1순위 당첨가점을 살펴보면 D타입의 최고 가점은 72점(84점 만점)이다.

이외 타입도 최고 당첨가점은 72점, B타입도 67점을 기록했다.

최고 인기평형인 D타입의 당첨자 청약가점 최고 평균이 52.07점으로 올해 민간 분양단지 가운데 가장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도안 7블록의 전용 84㎡D형은 당첨자의 최저가점이 42점이며 최고 72점, 평균 52.07점으로 높게 나타났다.

전용 84㎡형 기준으로 상반기 분양했던 한화건설의 노은 4지구는 2블록 84㎡A형이 평균 39.64점이다.

최저점은 26점이며, 최고점은 69점으로 나타났다.

이에 앞서 분양했던 GS건설의 중구 대흥동 센트럴자이 1단지의 84㎡B형이 평균 51.35점의 가점을 기록했다.

최저점은 44점이며 최고점은 64점으로 조사됐다.

최고가점부문도 도안 7블록의 84㎡D형이 72점으로 가장 높았다.

노은 4지구는 69점, 대흥동 센트럴자이는 67점이 최고 가점으로 나타났다.

이는 상반기 대전지역에서 분양한 민간아파트 단지 가운데 가장 높은 청약점수를 기록한 것으로 분석된다.

▲잔여세대 대비 2500건 예비접수 받아

1순위 마감에 고득점 청약통장까지 몰려 7블록 예미지를 기대했던 청약 2, 3순위에게는 기회조차 오지 않았다.

이에 잔여세대에 대한 문의로 지난 13~17일 예비당첨자 계약 후 추후 잔여세대에 대한 접수에 들어갔다.

구매하고자 하는 사람들의 수요가 많아 접수 첫날에만 1000건이 접수됐고 모두 2500건이 접수됐다.

17일까지 접수된 신청자들은 오는 24일 추첨함에 접수 용지를 넣고 추첨을 통해 동호수 지정 순번이 부여된다.

추첨은 24일 오전 10시, 계약은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6시까지 당일에 모두 이뤄진다.

통상적으로 저층 위주의 세대가 남을 것이라는 견해가 일반적임에도 불구하고 수요자들의 반응은 뜨거웠다.

아직 당첨자 계약이 끝나지 않아 잔여세대가 얼마나 남을지도 예측할 수 없는 상황이다.

이러한 상황에서도 도안 7블록 예미지는 주거입지와 평면, 혜택 모두가 고객들에게 우수한 평가를 받은 것으로 분석된다.

임재득 금성백조 주택사업본부장은 “전용 84㎡형 D타입 100세대에 높은 청약가점자들이 대거 몰리며 조망권 가치가 입증된 것”이라며 “D타입 3개동 중 2개동(710동, 715동)은 갑천, 1개 동(713동)은 진잠천 등 우수한 조망권을 가져 도안 7블록 7개 동 중 3개로 '더블 럭키 세븐 타입'이라 불린다”고 말했다.

임 본부장은 이어 “7블록은 갑천 생태공원과 도솔산 등 천혜의 입지여건을 갖췄고 전 세대를 남향으로 배치했다”며 “평면 계획시 거실, 주방, 침실, 욕실까지 주부들을 위한 수납공간을 많이 배려한 것이 높은 관심을 끈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다.

분양문의(☎ 042-242-2002)

조성수 기자 joseongs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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