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종이공작 대상을 받은 김민국<사진 왼쪽> 학생과 세차 대상을 받은 방승완 학생. |
16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12일과 13일 경기도 성남아트센터와 양지 파인리조트에서 열린 전국 장애학생 직업기능경진대회에서 45명이 참가, 대상 2명과 금상 1명, 은상 4명, 동상 7명이 수상했다.
이 대회에서 방승완(아산성심학교 중2) 학생과 김민국(천안인애학교고2) 학생은 각각 세차와 종이공작에서 월등한 기량을 선보이며 대상을 받았다.
또 김미혜(공주생명과학고2) 학생은 제과제빵에서 금상을 수상했고 김윤미(공주정명학교 고3), 황재민(공주정명학교 고1), 김병규(주산산업고2), 박성수(천안쌍용고1) 학생 등은 각각 제과제빵과 도예, 전기배선, 다과요리에서 은상을 받았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대회에는 전국 16개 시·도의 특수학교와 특수학급에 재학중인 중·고등부 발달장애 학생 724명이 참가, 도교육청은 45명 중 31%인 14명이 입상하는 성과를 거뒀다”며 “2위인 경기도는 20%, 서울은 18%로 도내 학생의 입상 비율이 월등히 높아 충남 특수교육 위상을 재확인했다”고 말했다.
이영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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