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장점 각양각색… 선택 고민되네

  • 경제/과학
  • 건설/부동산

특장점 각양각색… 선택 고민되네

아이파크 '대기업 브랜드' 계룡리슈빌 '싼 분양가' 우미린 '단지내 수영장' 도안 동시분양 수요자 반응

  • 승인 2011-10-16 16:26
  • 신문게재 2011-10-17 8면
  • 조성수 기자조성수 기자
지난 14일 대전 도안 15, 17-1, 18블록이 견본주택을 동시에 개관하면서 대전 부동산 시장이 뜨겁다.

개관 첫날에만 수천명의 사람들이 견본주택을 둘러봤고 주말까지 수만여 수요자들의 방문이 이어졌다.

도안 15블록 아이파크, 17-1블록 계룡리슈빌, 18블록 우미 린의 견본주택을 찾은 수요자들의 반응을 들어봤다.

▲현대산업개발 도안 15블록 '현대아이파크'=현대라는 대기업브랜드로 분양 전 수요자들의 기대가 높았던 단지다. 대덕구 법동 이모(35·여)씨는 “도안신도시 가운데 대기업 브랜드로 기대가 높았고 브랜드 경쟁력은 있다”며 “또 거실, 개방감 등 평면이나 구조가 넓게 빠진 느낌이다. 하지만 수납공간이 적은 느낌이며 경쟁단지보다 부족해 보인다”고 평가했다.

유성구 구암동 이모(54ㆍ여)씨는 “대전에서 처음 보는 5베이 구조가 독특하다”며 “거실 옆에 제공되는 다목적공간에 장식장, 책장으로 공간을 분리해 서재, 공부방으로 활용도가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계룡건설 도안 17-1블록 '계룡리슈빌'=계룡건설은 대전의 대표기업으로 분양가를 3.3㎡당 843만원으로 가장 저렴하게 공급키로 해 시장의 시선을 끌고 있다.

서구 관저동 박모(34)씨는 “대전의 대표기업으로 분양가를 낮춘 부분에서 가장 경쟁력이 있어 보인다”며 “또 35층 초고층 높이로 갑천, 월평공원 등 조망권이 우수하며 중소형인 옛 29평형이 있어 인기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동구 천동 윤모(36)씨는 “타 단지보다 수납할 수 있는 공간을 늘려 자투리 공간 활용도가 높다”며 “단지도 10개 동으로 구성돼 단지 내 쾌적성은 도안신도시 중 가장 우수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우미건설 도안 18블록 '우미 린'=하반기 분양단지 중 가장 큰 규모(1691세대)로, 수요자들에게 단지 내 수영장 등 체육 레저시설을 장점으로 내세우고 있다.

서구 가수원동 정모(60)씨는 “단지 내에 수영장이 들어선다는 것이 생소하면서도 어린 자녀를 둔 부모들에게는 장점이 될 것”이라며 “단지 내 최상층에 게스트하우스를 조성해 친척이나 외부인의 숙박이 가능한 점도 눈에 띈다”고 말했다.

조성수 기자 joseongsu@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가을단풍 새 명소된 대전 장태산휴양림…인근 정신요양시설 응급실 '불안불안'
  2. [사설] 의료계 '정원 조정 방안', 검토할 만하다
  3. [사설] 충남공무원노조가 긍정 평가한 충남도의회
  4. 대전사랑메세나에서 카페소소한과 함께 발달장애인들에게 휘낭시에 선물
  5. 제90차 지역정책포럼 및 학술컨퍼런스 개최
  1. 국방과학일류도시 대전 위한 교류장 열려
  2. '한국탁구 국가대표 2024' 나만의 우표로 만나다
  3. 충남대병원 응급의학과 학술적 업적 수상 잇달아…이번엔 국제학자상
  4. 건양대병원, 시술과 수술을 한 곳에서 '새 수술센터 개소'
  5. 시민의 안전 책임질 ‘제설 준비 끝’

헤드라인 뉴스


내년 동·서부 학교지원센터 학교 지원 항목 추가… 교원 생존수영 업무에서 손 뗀다

내년 동·서부 학교지원센터 학교 지원 항목 추가… 교원 생존수영 업무에서 손 뗀다

교원들의 골머리를 썩이던 생존 수영 관련 업무가 내년부터 대전 동·서부 학교지원센터로 완전 이관된다. 추가로 교과서 배부, 교내 특별실 재배치 등의 업무도 이관돼 교원들이 학기초에 겪는 업무 부담은 일부 해소될 것으로 전망된다. 26일 대전교육청에 따르면 2025년부터 동·서부교육청 학교지원센터(이하 센터)가 기존 지원항목 중 5개 항목의 지원범위를 확대하고 학교에서 맡던 업무 4개를 추가로 지원한다. 먼저 센터 지원항목 중 교원들의 만족도가 가장 높은 생존 수영 관련 업무는 내년부터 교사들의 손을 완전히 떠나게 된다. 현재 센터에..

[기획] 대전, 트램부터 신교통수단까지… 도시균형발전 초석
[기획] 대전, 트램부터 신교통수단까지… 도시균형발전 초석

대전시가 충청권 메가시티 완성의 시작점인 광역교통망 구축에 힘을 쏟기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 도시철도 2호선 트램부터 신교통수단 시범사업 등을 추진하면서 도시균형발전 초석을 다지는 것을 넘어 충청 광역 교통망의 거점 도시가 되기 위한 준비에 나섰다. 28년 만에 도시철도 2호선 트램이 올해 연말 착공한다. 도시철도 2호선은 과거 1995년 계획을 시작으로 96년 건설교통부 기본계획 승인을 받으면서 추진 됐다. 이후 2012년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하면서 사업이 물꼬를 틀 것으로 기대됐지만 자기부상열차에서 트램으로 계획이 변경되면..

대전 유통업계, 크리스마스 대목 잡아라... 트리와 대대적 마케팅으로 분주
대전 유통업계, 크리스마스 대목 잡아라... 트리와 대대적 마케팅으로 분주

대전 유통업계가 다가오는 크리스마스를 겨냥한 크리스마스트리와 대대적인 마케팅으로 겨울철 대목을 노리고 있다. 우선 대전신세계 Art&Science는 본격적인 크리스마스 시즌을 앞두고 26일 백화점 1층 중앙보이드에서 크리스마스트리를 선보였다. 크리스마스 연출은 '조이 에브리웨어(Joy Everywhere)'를 테마로 조성했으며, 크리스마스트리 외에도 건물 외관 역시 크리스마스 조명과 미디어 파사드를 준비해 백화점을 찾은 고객이 크리스마스의 즐거움을 찾을 수 있도록 했다. 대전 신세계는 12월 24일까지 매일 선물이 쏟아지는 '어드벤..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12월부터 5인승 이상 자동차 소화기 설치 의무화 12월부터 5인승 이상 자동차 소화기 설치 의무화

  • 가을의 끝자락 ‘낙엽쌓인 도심’ 가을의 끝자락 ‘낙엽쌓인 도심’

  • ‘우크라이나에 군사지원·전쟁개입 하지 말라’ ‘우크라이나에 군사지원·전쟁개입 하지 말라’

  • 시민의 안전 책임질 ‘제설 준비 끝’ 시민의 안전 책임질 ‘제설 준비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