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완주 민주당 천안을 지역위원장 |
이 같은 기준을 지난 8월말 현재 선거구별 인구를 적용하면, 전국 15곳에 대한 선거구 조정이 예상된다. 천안을(서북구)도 인구 상한을 넘음에 따라 선거구 증설이 불가피하다. 충청권은 특히, 영호남에 비해 인구수 대비 의석수가 현저히 적어 개선의 기회다.
국회정개특위는 정치권이 배제된 선거구획정위의 조정안을 존중해야 한다. 객관성과 공정성에 기초한 중립적 조정안을 변질시키는 행위는 국민에게 정치불신만 심화시키는 자해행위다. 국회의원 한사람이 늘어난다는 것은 초당적인 일이다. 지역발전과 정치력 강화에 획기적 기회이기 때문이다. 천안의 선거구 분할은 충청권 역량을 강화하는 중요한 일이다.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