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부터 노인까지 하나됐죠”

정낙무 축제추진위원장 '노은2동 세미래 한마음축제' 개최

▲ 정낙무 대표

“누구나 살고 싶은 동네가 될 수 있도록 단합하고 화합하며 훈훈한 정과 사랑을 나누는 소통과 화합의 축제로 만들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지난 15일 저녁 반석마을아파트 7단지 뒤 세미래 공원에서 제1회 노은2동 세미래 한마음축제를 개최한 정낙무(식후경 대표·바르게살기대전시협의회 부회장·사진) 노은2동마을축제추진위원장이 축제를 치르게 된 소감에 대해 이렇게 말했다.

정낙무 위원장은 “올해 처음 개최한 세미래한마음축제를 위해 초등학교 학생들부터 주부, 어르신들까지 각계각층 주민들이 참여해 훈훈하고 정겨움을 나눌 수 있는 감동의 무대를 만들어주신데 대해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정 위원장은“반석천을 기점으로 지족, 안산, 외삼을 일컫는 옛 지명이름인 세미래는 산 좋고 물 좋고 사람 좋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며 “세미래공원에서 4만5000여 노은 2동 주민들이 출연자와 하나가 돼 마음껏 즐기고 아름다운 추억을 만드는 축제로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고 전했다. 이날 축제에서는 웃다리 선반의 길놀이, 부채춤, 태권무, 난타공연 등 식전행사에 이어 초대가수와 에어로빅 , 가요 합창, 어린이 율동, 발레, 태평소 연주, 다이어트댄스, 뮤직페스티벌, 즉석 장기자랑, 가요합창, 벨리댄스 공연과 출연자 합창이 밤하늘을 화려하고 아름답게 수놓았다.

이날 마을 주민들이 스스로 협찬한 경품만 해도 김치냉장고를 비롯한 다양한 생필품 150여 개에 달했다. 정 위원장은 지난 추석명절에도 지역주민들과 함께 사랑의 바자회를 통해 얻은 수익금으로 지역의 복지시설을 찾아 후원금을 전달하는 행사를 치르면서 주민자치위원장으로서의 봉사활동에 최선을 다해왔다

정 대표는 “지역 주민들의 사랑 덕분에 오늘날의 내가 있다고 생각해 고마운 마음에서 더 열심히 최선을 다해 봉사하며 살 생각”이라고 말했다.

한성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