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공, 국제지식경영기업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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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공, 국제지식경영기업상 수상

공공기관 최초 영예… 창의혁신 활동 높은평가

  • 승인 2011-10-13 19:00
  • 신문게재 2011-10-14 22면
  • 윤희진 기자윤희진 기자
한국수자원공사(K-water)가 13일 공공기관 최초로 아시아 최고 지식경영기업상(MAKE)을 수상했다.

최고 지식경영기업상은 지식경영 분야 세계 최고 권위를 지닌 영국 텔레오스(Teleos)가 대륙별(유럽/아시아/북미)로 시상하는 것으로, 미국 '포춘'지에서 선정한 글로벌 500대 기업의 임원과 전문가들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하고 있다.

K-water는 이날 관세청과 POSCO, 삼성SDS 등 국내기업과 도요타, ADB, Tata Chemicals 등 굴지의 글로벌 기업들과 함께 선정됐다.

심사위원들은 K-water의 지속적인 혁신활동과 구성원들의 공유학습 노력을 높이 평가했다.

K-water의 핵심과제 해결과 핵심지식 창출은 현재 300여개가 넘는 창의혁신동아리(CoP)가 담당하고 있으며, 직원 모두가 평균 1개 이상의 창의혁신동아리에 가입, 활동하고 있다.

그동안 6만5000여건의 지식제안, 500만건의 문서자료를 사내 지식포털시스템(OASIS)에 등록해 업무에 활용하는 등 일하는 방식에서도 큰 변화를 이끌어냈다.

김완규 부사장은 “공사의 경영시스템이 글로벌 수준으로 발전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것으로, 앞으로도 지식경영을 더욱 발전시켜 더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윤희진 기자 heeji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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