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시에 따르면 올해 2000억원 규모의 경영안정자금은 지난달 말 현재 1242개 기업이 1800억원을 신청됐다.
또 500억원 규모의 창업 및 경쟁력 강화사업 자금은 77억원, 200억원 규모인 구매조건생산지원자금은 32억원을 사용 신청한 것으로 집계됐다.
지원 조건별로 보면, '경영안정자금'은 본사 또는 사업장이 관내 6개월 이상 소재한 중소기업으로 매출액 및 업종 등에 따라 2억원에서 최대 5억원까지 전 금융권에서 대출받을 수 있고, 2년간 지원되고 3회까지 신청할 수 있으며, 2~4% 범위 내에서 일정부분 이차보전도 지원된다.
이와 함께'창업 및 경쟁력 강화사업자금'은 500억원 규모로 총 13억원의 범위에서 신청이 가능하고 이중 시설투자 자금은 10억원, 운전자금은 3억원까지 지원되며 최대 8년까지 이용할 수 있고, 1% 이차보전이 지원된다.
이밖에 전국 최초로 시행하고 있는'구매조건생산지원자금'은 영세 제조업체가 물품 생산자금 등 초기자금이 없어 생산이 곤란할 때 수출이나 납품계약서만으로도 자금을 이용할 수 있도록 정부의 공공자금이율 계정을 적용하며, 부가적으로 시에서 1.33%의 차감금리를 적용하고 있다.
박태구 기자 hebalak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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