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민대상 문화부문 정영기·윤리부문 박찬정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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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군민대상 문화부문 정영기·윤리부문 박찬정씨

29일 군민체육대회 개막식서 시상

  • 승인 2011-10-13 14:56
  • 신문게재 2011-10-14 19면
  • 충북=이영복 기자충북=이영복 기자
▲ 정영기씨
▲ 정영기씨
▲ 박찬정씨
▲ 박찬정씨
'제21회 옥천군군민대상'에 정영기(66·옥천읍 금구리), 박찬정(57·옥천읍 삼양리)씨를 선정됐다. 옥천군은 문화, 윤리, 개발 등 3개부문 6명의 후보 중 ▲문화부문 정영기 ▲윤리부문 박찬정씨를 선정했으며, 올해 개발부문은 수상자가 선정되질 않았다.

문화부문에 선정된 정영기씨는 1988년 옥천군축구협회장을 비롯해, 생활체육옥천군축구연합회장을 역임하면서 지역축구 활성화에 힘썼고, 2001년 옥천군생활체육회장에 취임해 관내 소외계층지역 순회프로그램을 지도할 수 있는 지도자를 배치해 체육 저변확대에 큰 역할을 했다. 또한, 생활체육옥천군종목별연합회를 11개 종목에서 19개 종목으로 확대해 125개클럽 4000여명이 동호회 회원으로 등록하였으며 읍면을 순회하며 군민건강걷기대회를 개최해 '걷기 대유행'을 시킨 주인공이다.

정영기씨는 “평소 축구뿐 아니라 모든 체육을 좋아하고 사랑한다”며 “모든 주민들의 건강한 생활을 위해 지역생활체육교실 운영과 체육발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윤리부문 선정자 박찬정씨는 1976년 결혼 초부터 4대가정 종손며느리로 시할머니와 시어머니를 지극한 정성으로 모시면서 화목한 가정을 꾸려 왔으며, 1989년 적십자봉사회 회원으로 봉사활동에 발을 들여 놓아 주위의 힘들고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손길로 참 봉사를 실천하는 어머니상의 모범이 되어 왔다. 특히 1999년부터 지금까지 어려운 모자세대 134명에게 4000만원 상당의 장학금을 지원해 더불어 사는 사회만들기에 앞장 섰다.

선정된 이들은 29일 제36회 군민체육대회 개막식때 상패를 수여한다.

옥천=이영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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