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심하게 훼손되었던 도마동 버스승강장의 의자가 말끔히 보수된 모습. |
아울러 대전시 서구 관저동 공사장 장애물들이 자전거도로를 가로막아 사고 위험이 있다는 보도<7월 15일자 9면>후에는 안내판이 세워져 이용자들의 이해와 안전운전을 돕고 있다.
시내버스 이용객 이철용(68·대전시 서구 도마동)씨는 “버스 승강장 의자가 파손된 채 1년이 넘도록 방치됐었는데 보도 이후 수리돼 다시 이용할 수 있게 됐다”며 기뻐했다.
또한 관저동 자전거도로를 이용하는 주민 신영만(42)씨는 “퇴근 후 야간에 자전거를 자주 타는데 갑자기 공사장 설치 장애물이 나타나 깜짝 놀랐다”면서 “보도 이후 2012년 8월까지 자전거도로와 보행자 통로를 통합운영한다는 안내판이 큼지막하게 설치돼 사고 위험을 줄일 수 있어 다행”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전시 중구 어남동 단재 생가는 단재를 소개하는 책 몇권과 방명록이 새롭게 만들어지기는 했지만 선생의 일생과 일화, 작품 등을 보여줄 다양한 자료와 안내글이 여전히 부족해 방문객들은 초가만 한바퀴 둘러보고 돌아서야하는 실정이어서 관련기관의 지속적인 관심이 요구되고 있다.
이하준·한상호·유공근 객원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